계속 들어보니 오라노트 v2와 AR스피커 궁합의 정체가 속속 더 명료히 들어납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voice 등 간단한 조합 정도는 소리가 청명하고 입체적이며 감동적인 소리가 나오지만 관현악의 경우는 완전 뭉그러지더군요. modoc 분의 멘트와 같이 역시 오디오는 궁합이 아닌가 합니다. AR스피커의 경우 옛날 사용시는AR앰프와 같이 사용했을 때는 꽤 좋은 소리가 나왔던 기억인데 결국 오라노트v2와의 페어는 실패로 끝납니다. 다른 스피커를 찾아봐야겠네요. 앰프와 스피커의 페어는 역시 쉽지 않은 숙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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