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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아침에 떠나서 오후내내 구경하고 토요일 점심때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사진과 출품에 관한 사항은 따로 올리고요. 금요일새벽5시에 일어나 차를 몰고 인천공항의 장기주차에 차를 대고 (1일 8천원이니까 이틀이면 16,000원입니다. 김포엔 이른바 손님끄는 분이 많은데 여기에도 있더군요. 처벌간판 앞에 서서 버젓이 영업합니다. 차도로 막 뛰어들고요). 티켓을 찾으니....7시밖에 안되었습니다. 비행기는 9시인데 혹시나 해서 좀 일찍 움직였더니 너무 시간이 남는군요. 라운지에서 잠시 눈 좀 붙이고, 커피 한잔 먹고....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가방 달랑 하나 들고요. 디카, 그리고 알약, 내의 및 양말1개, 그리고 노트, 연필....스테파일 잡지 최근호. 줄이니까 너무 좋습니다. 일본까지 비행시간은 2시간인데....집에서 공항가고 공항에서 다시 동경시내 들어가고 ...수속하고 ...좌우간 움직이면 하루가 없어집니다. 나리타에서 동경역까지는 대개 리무진버스를 탔었는데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느라 Narita Express 기차를 탔습니다. 빠르지요. 호텔에 짐을 던지고 간단한 샤워를 한 후 길건너의 동경포럼이라는 대형 전시장 건물을 찾았습니다. 본관동에서 4,5,6층, 유리동에서 4,5층인가를 쓰는데 이 일본쑈의 장점은 홍콩쇼와는 달리 전 세계의 비싼 오디오는 모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홀이 상당히 좋습니다. 차음도 잘되있고 사이즈도 크고, 문짝의 두께를 보면 우리나라 음향전시회하시는 분들....조금 반성하셔야 할 겁니다. 이런 것이 부러운 것이지요. 소리는 의외로 놀랍진 않습니다. 감동적인 소리도 없구요. 오히려 잘 잡는 것은 홍콩쪽이 나은 것 같습니다. 미국은 물론 더 잘 하지만요. 쇼는 성황이었습니다. 첫날 오후 2시부터 6시반까지 꼬박 돌아다녔는데 전체를 다 보진 못했습니다. 부스가 그리 많은 것같지는 않은데 볼 거리가 많습니다. 음악도 앉아서 듣기 좋고요. 이른바 전세계의 명기는 다 나왔습니다. 미국쪽의 특수한 기기들 몇개 빼고는요. 스테레오사운드에 나오는 기기는 다 보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본인들은 진지합니다. 민족성이 그런지.....부스에서 누군가 강의를 할라치면 두 손을 모두우고 진지에 진지를 더해서 고개를 끄덕여가며 강의를 듣습니다. 물론 그곳에서 강의하시는 분들도 수입상이나 제조사의 요청에 의하여 돈을 받고 일을 하는 전문 리뷰어임은 모두 다 알고 있는 주지의 사실이지만요. 거짓을 말하지 않는 이상, 서로의 예의를 존중해주는 기본이 돋보이는 사람들 입니다.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하는 것이 나은 표현이겠지요? 쇼를 끝내고 다음날 아침 12시에 공항으로 나가기 전에 식사를 겸하여 그곳의 수입상과 미팅을 하였습니다. 현재 우리의 제품군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방향등에 관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일본은 이제 경기가 조금은 풀려가기 시작한다고 하네요. 내년 3월경이면 많이 풀릴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카나다에서 조립되어 수출되는 '오라'의 상표는 한국에서 조립하여 'Made in Korea'로 하면 어떠냐는 나의 제의에 솔직한 의견을 달라고 하여 보았습니다. 솔직히 'Made in Korea'로는 아직은 거의 사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미 Aura의 모든 것은 한국의 April Music제작이라는 것을 광고문에까지 모두 오픈한 마당인데 무엇이 문제일 것이냐는 나의 계속되는 의구심에..... 그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韓國'에 대한 일본인들의 거부감을 무시할 수 없다고 솔직히 이야기 해주더군요. 오디오파일들은 특히 더 중산층이상의 문화계급이기에 가전과는 좀 다르다고 합니다. 하긴 일본에서 국내차들이 안보이는 이유도 뭔가 있겠지요. 정말 가격이 좋고, 성능이 우수하고, 디자인도 출중하면 과연 그래도 그들이 제품을 직접 한국에서 사지 않을 것인가? 하고 돌아오는 길 내내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대외신인도라는 것이 이렇게 무섭고 중소기업하는 자들의 설움은 상상외로 심합니다. ******************** 금요일 쑈장을 둘러보고 너무 다리가 아픈 나머지 호텔에 잠깐 들러 누워있는 다는 것이 깨어보니 10시 30분. 배에선 꼬로록....(일부러 귀찮아서 아무 약속도 안했는데) 막상 혼자 길을 나서니...참 처량하기도 하고 어느 면으로는 편한 구석도 있더군요. 일본이나 우리나 역세권엔 먹을 곳이 많다는 기본통념을 가지고 유라쿠죠역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음식점들이 그 시각까지 대기자가 있는 정도입니다. 가격도 싸고 먹음직 스럽습니다. 문제는 안을 들여다 보니 '혼자인 손님'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예전엔 전혀 신경 안쓰고 돌아다녔는데 요즘은 치기마저 없어져서인지....들어가서 혼자 밥 시키고 술 홀짝거리고 먹느니 다른 곳을 찾아보자..하고 30분을 더 헤맸습니다. 몸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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