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Transport에 대하여 총괄적으로....

☞ ----------- 전재철 님의 글 ------------- 이번에 출시될 스텔로 CDT는 어느 부분에 주안점을 두어 설계를 하시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바로 아래의 한선생님의 질문에 더하야 한꺼번에 중간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에이프릴에서 출시될 트랜스포트는 총3가지 이며, 그 중 CD 전용 트랜스포트는 2가지 입니다. 1) Philips 1210 (현재 사용중인 1201의 업버전) 메카니즘을 사용한 전용트랜스포트인데, 사이즈는 현재의 스텔로 200SE보다 높이가 약간 높아질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테스트는 끝냈고, 공진 및 소리튜닝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샘플 출시는 12월15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85_95만원선으로 생각중이며 메카니즘의 취부와 파워서플라이의 규모에 따라 조정될 예정입니다. 만약 공제를 하면 가격이 좀 내려가겠지요. 이것은 세심한 음질의 테스트를 DA220또는 DP300과 충분히 해 본후 공구를 한다면 해 볼 예정입니다. 2) X-Project Philps의 현존 최고봉 Mechanism인 CD PRO2를 채택한 것입니다. 최근의 오라클, 카피톨레, 오디오네트, 그리고 공제하였던 네오인가도 이 메카니즘을 사용하였습니다. 공제는 135만원정도 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라클1000은 550만원 선입니다. 일단 모든 디지탈 출력이 가능해야 하고요. 즉, AES/EBU Balanced Digital, Coax, 등.... 외관디자인도 매우 상당한 물량 및 정밀가공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내부의 진동제어를 위하여는 특수한 별도의 캐비넷이 메카니즘을 감싸는 방식으로 제작될 것입니다. 미국에서의 소비자권장판매가격 (MSRP)은 약 5,000불 선입니다. 왜 그렇게 비싸냐구요?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공구를 하여도 가격이 300만원선은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 물건은 보고, 들어보고 결정하셔야 할 것 같고요, 저희들도 프로토 샘플이 나오면 공개시청회를 하고 진행을 할 것입니다. 12월 20일 경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진행된 상황으로는 상당한 오브제의 성격을 지닌 음악제조기가 나올것 같은 예감인데....항상 늦어져서 죄송스러운데....너무 기대를 가지게 하는 것도 문제이겠지요. 공장에서 가공이 어는 정도 보여지면 자료 및 사진을 조금씩 올릴 것입니다. 단 한가지, 가격대비의 값어치가 없으면 국내시판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3) 마지막으로 내년초에 나올 것으로 DVD/SACD Transport가 있습니다. 현재 구형 메카니즘이 단종되고 신형이 출시준비중이므로 그 메카를 채택하느라고 샘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2번의 겁나는 케이싱에 넣을 것인지, 아직 결정이 안되었습니다만, 음질 및 화질의 향상을 위해서는 디자인비용이나 가공비에 목숨걸지 않을 것입니다. 회로도 물론이고요,. 좋은 물건을 만들어서 절대적인 A/V Mania가 아니라면 이 정도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물건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전형적인 오디오파일은 1) 2)의 전용 트랜스포트를 쓰는 쪽이 아무래도 낫다고 봅니다. 간편한 디비디도 보면서 오디오도 들으시겠다는 분은 3)번의 솔루션을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이제 에이프릴의 라인업은 거의 정리단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항상 여러분께 좋은 제품을 보다 나은 가격에 공급하기 위하여 정말 노력하고 있습니다. 격려 많이 해 주세요. aprilmus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