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끝에 DP300 공구한것을 다른분께 양도해드리고..
DA220을 구입했습니다..
원래 대부분의 목적이 DAC 이었기 때문이었기도 했고, 절대적인 음질에서 DP300보다 좋다는글고 있고.. CDT와의 디자인적인 매칭도 한몫을 했습니다..
오후에 받았다는 와이프의 전화를 받고 무조건 전원을 켜고,
그대로 놓아두라고 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2시간이 조금 넘게 듣고나서 글을 씁니다..
첫날에 그것도 두시간을 듣고 말씀드린다는 것이 무리인줄은 알지만..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무대의 넓이는 200SE와 비슷하지만.. 음의 성향은 200SE와 많이 다릅니다.. 파워앰프 S200과 성향이 상당히 비슷합니다..200SE에서 느끼던 단점들을 느낄수 없습니다.. 또한 입체적으로 음을 그리는 능력이훨씬 뛰어납니다.. 마치 383이 구동력이 좋아진듯한 느낌도 들구요..
예사 실력이 아닌것 같습니다..
섣부른 판단일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200SE의 음에서 아쉬움을 느끼셨던 분들은.. DA220과 CDT 로 업하시거나.. 200SE를 내놓지 마시고 파워앰프로 S200을 매칭시키신다면.. 아쉬움이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몸이 풀어질수록 어떻게 변할지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DA220에도 리모콘을 달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한달정도 더 익히고 나서 자세한 사용기를 쓰겠습니다..
DP300의 DAC 부가 220에 근접하는 성능을 지닌다면..
공구하신분들.. 기대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