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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바쁩니다. 국외로는 3년간 출전했던 CES의 효과가 있는지 여기저기서 문의는 많이 옵니다. 그리고 오늘 (아니 어제) 처음으로 정식 샘플이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이어서 내일은 프랑스....홍콩으로 떠납니다. 아주 아주 기쁜 일이지요, 미국과 카나다에선 몇군데에서 의향을 보이는데 추진중입니다. 몇 잡지에선 이미 물건을 받아간 상태이고요. 그런데.....고것..거시기...돈이 안되네요...크크. 저희 직원들 이야기로는 일벌리기 좋아하는 사장때문에 에이프릴이 돈 벌일은 없을 것 같다고 합니다. 사실 그 말이 맞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전 빚이나 갚을 수 있을때 까지만 일할 수 있어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작년에 DP300의 공구를 시작으로, 과연 이 완전히 죽어버린 오디오시장에 우리를 지켜보는 분들이 계신가 하고...아주 특별한 만남을 생각하여 왔었지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 주시고.....연이어 S300 power, 그리고 CDT200에 이르기까지 정말 너무나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덕분에 Las Vegas의 Consumer Electroncis Show도 잘 마치고....또 이어지는 상품기획에 정신이 없습니다. CDT200--DP300-- power로 하여서...하나의 full line은 완성되었습니다. 그런데 빠진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피커이지요. 언젠가 제가 말씀드렸지만 에이프릴에서 스피커를 아직 하지 않는 이유는 스피커는 그만큼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이다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스피커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런데.....스피커도 너무 비쌉니다. 저는 자작스피커를 씁니다만...조금만 맘에 드는 것 들은 수천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피커는 몇개 안됩니다. 그중 최고는 소너스파베르의 아마티 오마쥬입니다. 중고가 이천만원이 넘네요...휴.. 와트퍼피는 좀 질색입니다. 돈 많으면 사지요. WEGG3의 Lunare 시리즈는 제가 수입하기에 좋아하지만....이런 스피커는 다신 없을 겁니다. 그 중에도 3는 집에 가져다 놓으면 턱이 헉! 하게 소리를 내 줍니다. 사무실에서는 그저그런데....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까..사무실에서의 앰프가 좀 떨어져서 그런 모양입니다. 특히 그 루나의 베이스를 좋아합니다. 깊고 폭신한 베이스... 드럼을 들어보면 가장 정확하면서 음악적입니다. 이것이 어려운 것인데..... 요즘에 맘에 드는 스피커는 거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윌슨베네쉬 액트 원 정도... 디스커버리도 좋은데...600만원이 넘는 가격은 이해가 가지 않고요. 이번 CES에서 썼던 WEGG3 의 Model "U" 가 기다려 집니다. 과연 한국의 가정환경에서 어떤 깜짝쇼로 다가올 것인지..... 아발론, 루멘화이트, 다인오디오, 골드문트, .....모두 나름대로 소리는 내지만...너무 비싸고 단점들도 많이 두드러 집니다. 그중에서 오히려 JBL9800이 괜찮게까지 들리기도 합니다. 그만큼 쉽게 보이기에 많이 만들고....또 많이 사라지지요. 크리스 스피커의 김주영사장을 알고지낸지가 한 10년 되는 것 같습니다. 고집세지요. 하지만 스피커에 관한 한 능력은 있다고 생각하는 분입니다. 후배라고 하는게 나을 지 모르겠군요. 가끔 만나서 나의 꿈을 이야기합니다. "김사장, 그 뭐냐....오마쥬의 중고역은 좋은데...피아노에선 좀 더 솟았으면 좋겠고 베이스를 때릴땐 웨스트레이크같이 무식하게 내려가거나...(절대 부밍은 용서못함) ATC처럼 쿵하는 순간 푹신한 기분이 들면서.... 음이 나의 방을 확 휘몰아 가는 기딴 스피커 못 만들까?.." "왜 못만듭니까? 돈이 문제이지요...." "음..그래?" "난 돈이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데....." 오랜기간 그렇게 지냈습니다. 얼마전 CES가 끝나고 김주영사장을 만났습니다. 제게 묻더군요. 아직 그 생각 여전하냐고요. 그런 스피커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냐고..... 없으면 내가 왜 오디오업계에 아직 머물러 있겠는가...이 양반아!~ 그는 종이를 펼치고 그가 지금까지 해 온 실험에 대하여 이야기 했습니다. 고역은요...스켄스픽의 최고인 레벨레이터 (아마티 오마쥬와 같은 것?), 그 밑의 중역은 스캔스픽에서 역시 최고로 치는 방사형무늬의 뭐 그런거....(윌슨 소피아에 쓰이지 않았나?) 그리고 저역은 역시 스캔스픽으로 가장 빵빵한 것을 두알을 달든지....패시브 래디에이터로 하면 어떠냐고 그림을 당장 그려왔습니다. 아...이 친구야. 이렇게 만들면야 좋지만 돈이...이게 유닛값이...휴... 게다가 박스. 네트웍..?? 하겠습니다! 그의 대답은 무조건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딱 1분 생각했습니다. 그럼 튜닝은 같이한다는 조건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박스 디자인이 이쁘지 않으면....멋있지 아니면 무조건 꽝이라는 조건도 해서요. 다음주말 전에 튜닝이 끝날 것 같습니다. 얼추 제가 수집한 자료로만 계산해도 원가가 400~500은 나오는 데..... 가격도 300대 초반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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