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품애용] 인터넷사기꾼들에게 미끼 1위는??

by 매니아홍 posted Nov 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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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좋아합니다. 신디로퍼의 "she"s bob"이 왁스의 "오빠"로 리메이크되어 흘러나오는 것을 들으면 음악을 들은지도 20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그때는 오디오를 몰랐었죠. 업자분에게 집에 있던 마란츠 리시버(아마2252인가?)와 AR11 을 헐값에 팔고 켄우드리시버와 JBL4312를 비싸게 바꾼후, 오랜시간이 흐른뒤에 후회를 했습니다. 소리를 전혀 모르된 그때는 "명기"인지 몰랐었죠. 그 오래된 기기들이 지금까지도 인기가 있는 것을 보면 생각이 나곤 합니다. 자유무역협정 시대에 왠 국산품 거론하냐고 하시겠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오디오는 제품들이 모두 외제라는 것 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고. 다들 기억하시지요? "새마을 운동" 그 운동의 일환인 국산품애용. 어른들은 양담배 피면 잡아가고, 학생들은 외제 샤프쓰면 교무실에 끌려가고 등등. 아쉽게도 그 애국의식이 지금은 외제선호사상으로만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남들이야 어떻든 제가 보수적인지라 그 시절의 국산에 대한 예의, 소위 "기업이 미워도 팔아줘야 나라가 산다"라는 생각은 아직 있습니다. 집에있는 냉장고도 TV도 까스랜지 전자랜지도 모두 국산입니다. 그런데... 유독 오디오만은 몽땅 외제입니다. 리시버,프로젝터.플레이어.튜너 심지어 케이블,컨넥터 까지도요. 원산지도 다양합니다. 오디오와 소리를 알면 알수록(솔직히 지금도 모르지만) 금전적인 투자는 계속해야 원하는 소리에 접근할 수 있고 그 선택은 외제로 해야하는 어쩔 수 없는 선택. 모두 한번 쯤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다른 건 몰라도 오디오는 외제여야 한다" 왜~~??. ---> 한결같은 생각 "소리가 다르니까" . "잘 찾아보면 국산도 들어볼만 하다" 맞습니다. 맞고요, 하지만 들어볼만 하다는 것과 원하는 것은 다르죠. 소찾사(소리를 찻는 사람들)들에겐 음악은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제를 선택하게 되지요. 스텔로란 이름을 처음 들었을때는 새로나온 최신형 비행기씨리즈 이름인지 알았습니다(스텔즈-->스텔로). 외제라고 생각한 것은 말할 것도 없구요. 그런데 알고보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CDP 이자 인터넷사기꾼들 미끼로 단연 1위를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거기다가 국산이라니... 제가 음악에 정성은 많이 쏟지만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닐뿐더러 오디오에 많은 투자를 하지는 않는 사람입니다. 195만원짜리 CDP...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에이프릴을 만나기 전 까지는요. 이제는 망설이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수출용의 품질은 싸고 좋으나, 내수용은 비싸고 품질은 대충만드는 국민을 봉으로 아는 우리나라에서..... (크라이막스 입니다.) "둘째간다면 서러워하는 좋은 소리의 오디오를 국내에 가장 먼저, 가장 싼 가격으로 가장 긴 3년이라는 A/S를 확실히 보장받으며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에이프릴뮤직의 무한한 성장을 기원하며 지금까지 추구해오신 경영철학의 초심을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