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 100년. 자본주의 300년?
시민혁명 산업혁명 IT혁명
세상을 바꾸어 놓은 혁명들..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해야 맞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공산주의가 몰락한 것처럼 자본주의도 영속할 수 있는 매카니즘은 아닙니다.
인류의 역사는 문자로 기록된 것이 불과 수천년..
그중에 천년을 지탱해온 왕국은 없었습니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현대 산업사회를 지탱하는 두개의 축이라면 둘다 썩어서 고름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가면 어떤 대안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욕망과 질시 그 두 가지 만이 남아있군요.
LCD TV가 하루가 멀다하고 가격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뿐 아니라 세계 경제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신흥 경제국인 중국과 인도, 그리고 브라질, 러시아. 이 새로운 시장과 생산지는 세계에 숨결을 새로이 불어넣고 있습니다.
한강의 기적이라고 말하던 한국처럼 그들은 더 짧은 시간동안 다른 나라에서 수백년에 걸쳐서 이루어낸 것들을 쫓아가고 있습니다.
1세기전 100년의 변화가 지금은 10년만에 이루어집니다.
살아남는 자만이 와인잔을 들고 건배할 수 있는 현대 산업사회에서 우리는,,아니 저는 외롭기만 합니다.
에이프릴..살아남으셔야 합니다. 더 높은 언덕만이 남아있을 지라도..
까놓고 말하자면 하이엔드 시장은 가망이 없습니다. 몇대를 팔지는 몰라도 솔직히 가망없습니다. 차라리 100만원대 콤퍼넌트가 더 많은 물량을 쏟아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엔드가 지향하는 바는 그의 정신을 그의 제품에 담아내는 것입니다.
에이프릴은 할만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은 좋지만 시장에서 사라지는 비운이 수많은 제품에 있었습니다.
또는 실수로 만든 제품이 시장을 장악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히 운만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올 때까지 기운빼지 마시고 버티세요
사장님의 글에는 안타까움과 희망 두가지 모습이 다 보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