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고 있는, DA100의 활용법

by foma posted Dec 10,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DA100에 기대가 큽니다. CDT에 물리는 용도로도 물론 훌륭하겠지만, USB가 된다는게 또 중요하죠. 특히 iTunes 프로그램을 이용한 무선 음악감상이 아주 좋아질것 같습니다. 애플사에서 나온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란게 있는데, 이건 간단한 무선 라우터이자 초 간단 DAC이기도 합니다. 즉 매킨토시나 (윈도 피시도 가능) iTunes에서 무선으로 디지털 신호를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로 보내면,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내장 DAC에서 아날로그로 변환되어 프리앰프로 가는건데요, 아무래도 상당히 싸구려 DAC를 쓰겠죠. 대신 아주 편하긴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게 이 에어포트 익스프레스에는 미니 광단자도 있다는 겁니다. 즉 toslink로 에어포트 익스프레스에서 에이프릴의 DA100에 입력을 하면 고음질로 편하게 무선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또 USB가 있으니 유선으로도 컴과 연결해서 들을수 있는데요, 제가 좀 알아본바에 의하면 일단 하드에 저장된 음악파일들은 지터의 걱정이 없다고 하는데 (맞는지?) 결국 비싼 디지털 케이블을 고민할 필요 없이 가지고 있는 CD들을 하드에 몽땅 집어넣고 (저속으로 에러 보정으로 리핑하는 옵션이 애플의 iTunes에는 있습니다. lossless로. 이것도 못믿겠다 싶으면 그냥 wav로 뽑아버리는 수도 있겠죠) USB로 연결해서 음악을 듣는다면, 요즘은 피시용으로도 리모콘도 나오고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이런 식으로 듣는 사람들이 많은데, CDT의 값을 번다는 장점도 있지요. DA100의 입력선택을 돌려가며 같은 CD를 고급 CD트랜스포트, 싸구려 DVD의 디지털 아웃, 그리고 애플이나 윈도 피시에 리핑한 파일을 USB로 쉽게 전환해가면서 음질비교도 가능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