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82 추천 수 0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밤 11시반입니다. CES 첫날을 보냈습니다. 중간 중간에 다른 방 몇개도 돌아보고요. 시청회후 담당직원으로 부터 예전의 1차 마지막 튜닝에서 듣던 소리가 안 나왔다는 이야기와 시청회 전 날에 더 낫게 한다고 튜닝을 하였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1) 시청회를 해 보라고 지시한 점 i) 여러분이 원하셨기에, 그리고 약간 무리지만 이 정도면 들려주어도 좋겠다고 하여 내린 결정 ii) 제 자신이 소리에 자신이 거의 완전하게 붙었기 때문. 이 두가지 때문이었습니다. 2) 소리가 나빴다던지....그로 인하여 성의가 부족하게 보인 점 그런 뜻이 아니었기에 성의가 부족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특히, 시청회 전날에 조금이라도 더 나은 소리를 들려준다고 손을 댄것이 치명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멀리서마나 미루어 짐작컨대, 스피커의 위치나 케이블등으로 잡을 수 있는 것을, 더 낫게 해 본다고 손을 대는 것이 아닌데....(이부분은 제가 돌아가서 과연 얼마나 무너졌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헤이스의 시청실은 약간 overdamped 되어 있지만, Statement의 기본소리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지 못한 것이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만....몇가지 머릿속으로 이유를 추론해 보면, 1) 스피커를 손댄 것이 잘못된 것 (잘 하려고 한 것이라..참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2) 스피커의 위치 (이것도 엄청나게 잘못한 것 같습니다. 헤이스 오디오룸은 닫힌 공간인데다가 음이 죽은 공간이고, 또한 인원이 3명 이상만 들어서면 소리가 흔들립니다. 앰프가 꽉 잡아주어야 하고, 케이블을 엄청나게 가립니다). 3) 케이블을 무엇을 썼는지 모르지만, 그 방에서는 케이블이 미치는 영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완전히 다른 스피커로 바꾸어 버리는 것이니까요. 정리해 보면, 스피커를 손댄 것이 저역의 밸런스를 약간 무너뜨린 것이고 스피커 세팅을 오래 해야 (또는 그 방에 맞게 잡아야 하는데)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한 것 같습니다. 케이블등에서 중저역의 텐션을 풀어버리는 것들을 쓴 것 같습니다. 이 세가지가 섞여서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중저역이 무너지면서 그것이 고역의 코막힘현상을 야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저런 것을 감안하여 두가지를 말씀드립니다. 1) 떠나오기 전에 제가들은 마지막 튜닝분은 (물론 나중에 통이 바뀌면 달라지지만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오디오적 쾌감의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리를 다시 잡아내거나. 더 나아지리라는 믿음은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2) 제가 한국에 있고, 없고를 떠나서, 여러분이 보시고, 소리의 성격이 어떨지 외관이 어던지 보고 싶다고 하여, 좀 무리였지만 시청회를 열도록 해 본 것입니다. 직원들이 마지막으로 또 튜닝을 했다고 하여 저도 기분이 조금 안 좋았습니다만 잘 해 본다는 뜻으로 한 것이니....좋은 방향으로 생각해 주시길. * 인클로저가 좋고, 제가 듣고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한 그 것을 믿으신다면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잘못들은 것 같다고 생각하시거나, 통이 바뀌면 소리가 바뀌기에 못 믿겠다 생각하시면 참여를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로서는 확실한 보석을 보았고, 또 그 보석을 다듬는 것을 알기에, 그러한 스피커를 이번엔 꼭 만들수 있다는 신념이 있습니다. 이글이 펌프성 글로 읽혀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요즘 제가 글 몇개가 그런 의도로 올린 듯 하게 비쳐진 것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저는 펌프 안 합니다. 그러나 좋은 것은 죽을 힘을 다하여 펌프할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면, 그저 존재만 하여도 좋은 것입니다. CES Alexis Park 1814호의 Von Schweikert VR4jr 스피커의 세팅에도 하루 반이 걸렸습니다. 오늘 저녁에야 대역 발란스가 맞네요. 그만큼 어렵고, 재미있고, 요상한 것이 스피커의 세팅입니다. 건강하시고...내일 또 올리지요. 아. 하루종일 앉지도 못하게 바쁩니다. 이광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알려드립니다 에이프릴뮤직 2019.06.08 1499
공지 홈페이지에서 욕설, 비방, 당사와 관련 없는 광고등의 글은 임의 삭제됨을 알려드립니다. Aprilmusic 2017.03.24 4386
1439 SoundStage에 있는 또 하나의 글 4 foma 2006.01.11 21
1438 어제 우연히 바코드를 다녀왔습니다... 1 김현철 2006.01.10 24
1437 Sound Stage에 소개된 CES에서의 April 제품들.. 8 aprilmusic 2006.01.10 43
1436 Absolute Sound 2월호에 DP 200 리뷰가 실렸군요 1 foma 2006.01.10 71
1435 cdt100 출시시기는 언제쯤인지요??? 8 baraem 2006.01.09 12
1434 CES 마지막 날입니다. 11 이광일 2006.01.08 23
1433 DA-100 3 gracky 2006.01.07 16
» [생각] Statement 스피커 시청회의 후기를 읽고.... 9 이광일 2006.01.06 82
1431 CD10 구입원합니다. 2 YCH 2006.01.06 14
1430 [답변]Statement Model One Speker 시청회 다녀 오신분!! 11 aprilmusic 2006.01.06 39
1429 Statement Model One Speker 시청회 다녀 오신분!! 28 koll 2006.01.05 26
1428 [답변]audio.co.kr 사이트 문제 있습니다. 3 관리자 2006.01.05 13
1427 audio.co.kr 사이트 문제 있습니다. 2 나눔이 2006.01.05 50
1426 CDA10의 상용제품은 언제 출시됩니까? 8 신제품 2006.01.04 26
1425 아름다운 외모를 동경합니다.. 21 이승훈 2006.01.04 23
1424 월요공지는 없어졌습니까 2 공구 참여자 2006.01.03 14
1423 [공지] Statement Model One Speker 시청회 1월5일 14 aprilmusic 2006.01.03 117
1422 2006년, 올해에는..... 12 이광일 2006.01.02 38
1421 메르디안 507에 연결한 DA100 2 최승기 2005.12.29 112
1420 AI320 리모콘 3 송정훈 2005.12.29 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 286 Next
/ 286

(주)에이프릴뮤직
TEL: 02-578-9388
Email: info@aprilmusic.co.kr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