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사는 동네에 있는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안트리오가 공연을 했죠.
정통 클래식이 아닌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을 하더군요.
처음에는 좀 당황했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연주를 즐겼죠.
그런데 예전에는 공연장에서 듣는 소리가 훨씬 좋았는데
지금은 제 거실에서 듣는 소리와 차이가 없는겁니다.
오히려 초대가수로 나온 여성보컬의 소리는
제 오디오 소리가 더 좋더군요.
서당개 3년차인 제 안사람도
우리집 오디오 소리가 더 좋다고 하더군요.
사람이 눈 앞에 있고 없고 차이라고...
제가 쓰고 있는 물건은
ai10과 statement입니다.
cdp는 아캄 fmj 23t.
정말 좋은 물건입니다.
착색이 거의 없는 자연스러움.
정말 오늘 제 오디오가 너무 이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