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성호음향이라는 곳에를 들렀습니다.
Esoteric에서 나온 SACD player와 인티앰프의 날렵한 디자인이 눈이 띄었습니다.
B&W802를 울리는 소리가 예사가 아닙니다.
요즘의 디지털앰프는 많이 발전했습니다.
소리의 질감도 좋아지고 끝선도 조금 생깁니다.
아직은 아날로그앰프의 그것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가장 이채로운 것은 SACD와 디지털앰프간에 연결된 선이었습니다.
i-link라고 불리는 connection입니다.
이것이 SACD 전송의 표준은 아닙니다만, 오랜동안 주춤하던 1394 connection이
이렇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이채롭고 당연하다는 생각입니다.
한참을 듣다가 가격을 물어보고는 조금 아찔~ 했지만
여윳돈이 있고, 음악을 깔끔하게 듣는 분들에게는 어지간한 5.1 해놓는 것 보다
훨씬 나으리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