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들어와서 AI500대한 글들을 읽다보니, 제가 가려고하는 조합을 AI500의 미친 조합이라고 표현을 했더군요. 이런 조합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없을 거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쓰신 것 같습니다.
앰프는 AI500 그리고 CDP는 린데만820이고 스피커는 B&W SD입니다. 케이블은 크리스탈케이블 울트라(인터, 스피커-케이블이 인티앰프보다 비싸네요 -_-;;)에 반덴헐 파워선을 쓰고 있습니다. RGPC 하나 쓰고 그러고 있습니다.
결혼 11년 만에 태어난 얘기 떄문에 앰프와 스피커를 바꿨습니다. 스피커는 원래 안전해 "보이는" 802 Diamond로 가려고 했는데 디자인을 보고 SD에 완전히 맛이 가서... 위험을 무릅쓰고 가게 되었습니다. 아마 한 두달 거실에 있다고 서재로 오디오가 모두 피난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ㅠㅠ
지난 주에 샵에서 앰프와 스피커 구매하고, 갑자기 해외 출장에 걸려서 주말 밤낮 할것없이 북경의 호텔에 쳐박혀 제안서를 쓰고 있다보니, 구매한 오디오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빨리 서울가서 오디오 듣고 싶은 마음을 여기 저기 새로 들인 오디오의 리뷰를 보는 걸로 달래고 있습니다.
사실 AI500은 들어보지도 않고 구입했는데, 그 이유는 현재 Sub 시스템에서 사용하고 있는 220MK2의 성능에 너무나도 놀란데 따른 에이프릴 제품에 대한 근본적인 믿음이 있었고(데논 유니버셜 플레이어에 이걸 물린게 와디아 850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딱 제가 찾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에 서울에 가면 주말 때 얘기 열심히 보면서, 오디오 소리 진득하게 들어봐야 겠습니다. 그 때 시청기 한 번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