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했던 에이프릴 공구에 몇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을 참여 했고..
많은 제품들이 들락거리면서.. 노트 프리미어는 세컨으로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노트에서 부족했던 면이 많이 채워지면서.. 만족하면서 사용중이었는데요.. 매칭을 계속 북쉘프나 톨보이라고 해도
소형으로 매칭을 시켰었습니다. 하베스 모니터20, 폴로, 다본 리듬, b&w sig805등으로요.. 감도가 많이 높지는 않은놈들이었지만.. 그렇다고 힘든놈들도 아니였습니다.
세컨으로는 만족했지만.. 한계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뭐.. 그려려니 했지요..
그러다가.. 눈여겨 보고 있던 jbl array 1000을 들였습니다. 하베스 모니터40.1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었지만..
재즈에서는 좀 불만이 있었고.. 그냥 혼스피커를 사용해보고 싶었습니다.. 사용하시는 분들이 주로 av에 사용하시지만
av는 접은상태라서 음감용으로 들였습니다.. 1400은 덩치가 너무커서.. 40.1과 같이 놓기엔 부담이 컸습니다..
1000이 울리기 쉬울것 같아서 노트에 연결해볼 생각도 있었구요.. 샾에서 자디스15프리,파워에 연결해서 들어보고.. 노트에도 연결해보았습니다.. 직원분이 의아해 했지만.. 뭐.. ^^ 생각보다 너무 잘울려서 깜짝 놀라고 바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이놈은 모양에 대해 말이 많은데.. 전 오히려 모양이 좋았습니다.. 마나님은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
이놈도 감도가 89dB이기 때문에.. 뭐 상당히 높다고 할수는 없겠지만.. 체감상 상당히 높은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거칠다는 느낌이나 시끄럽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음장은 정말 좋습니다.. 톨보이중에 덩치가 조금 있는 놈들은 음장에 조금 아쉬운면이 있은 기종들이 많은데.. 중역와 고역부분이 위에 얹어있는 모양이라서 그런지 왠만한 북쉘프의 음장보다 좋습니다.. 대편성곡에서도 좍 펼쳐주는것이 인상적 입니다..
그리고 노트에게서 이정도의 저역을 처음 들었습니다.. jbl 하면 떠오르는 무식한 저역이 아니라.. 필요할때 적절하게 밀어줍니다.. s1을 그렇게 기다렸던것이.. 노트의 보강측면도 컸었습니다.. 그루브는 튜너가 없어서.. 비타는 광입력이나 동축이(ipod 연결때문입니다.)없어서.. 올인원인 노트를 계속 가져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요사이는 굳이 s1이.. ^^ 뭐 이런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전기료 부담도 없겠다.. 요사이는 메인은 개점휴업이고.. 아침부터 퇴근해서까지.. 너무 즐겁게 노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jbl이 너무 거칠거나 저역과잉처럼 또는 재즈에만 맞는것 처럼.. 또 어레이도 너무 av 용인것 처럼 여겨지는것은 아닌것 같구요..
노트 프리미어도 덩치 비슷한 울리기 어려운 북쉘프만 매칭시키지 마시고.. 감도 좋은 톨보이와 한번 매칭시켜보시면.. 노트 프리미어의 제대로된 실력을 맘껏 즐기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