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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야 95%정도 마음에 드는 튜닝이 끝났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이 초기의 생각과 바뀌었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Scan Speak의 Be tweeter + Scaning 5" Mid + 10" Revelator 조합이 제가 생각했던 기준에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통만 디자인하고, 두달을 기다리어 받았는데....

기본 실험에서의 가능성은 가슴이 더 꽉 막히게만 만들어 주었습니다.

물론, 썩 괜찮은 소리를 내 주었지만, 아래 위가 시원하게 열린 그런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본능적으로 느끼는 것이 오디오에도 있는데....이 조합은 잘못 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통값을 잊고 과감하게 접었습니다.

 

 

그 대안으로 조합된 것이.....

독일의 Accuton 트위터와 미드를 조합하고...우퍼에 Eton 11" 를 채택한 것이 만들어 졌습니다.

 

 

무더위 속에 사운드포럼의 제작팀과 저희 시청실 사이를 수도 없이 왕래하면서 제 모양과 소리가 만들어 졌습니다.

가격도 기존에 추진하려던 것이 800에 육박하는데 비하여 ...이 조합은 680만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소리도 잡고 싶었던 것을 거의 잡아낸 것 같습니다.

외국제품과 비교한다면 2만5천불에서 3만불 사이를 왔다 갔다 할 스펙입니다.

매우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이제야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요즘 전체적인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이 조합도 상대적으로 대박입니다.

와트 퍼피 샤샤와 머리맞대기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박스의 가공 디테일이야 샤샤를 따라가기 어렵겠지만, 중고역의 openness등과 이탈감은 조금 앞서는 느낌도 있습니다.

중저역으로는 Eton 고유의 젊잖은 콘트롤이 돋보입니다.

아주 무시무시한 저역은 아니지만, 매우 음악적으로 잘 내려가는 Eton Woofer의 특성.

3웨이가 잘 어울려 한소리를 내 줍니다.

울리기도 어렵지 않고.....뭐...이 정도면 썩, 아니 상당히 괜찮은 것이 아닐까 하는 믿음이 생깁니다.

 

********************

 

오늘 밤 비행기로 LA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Ai700 최종가공품 approval 및 기타 제품 논의, 그리고 미국 시장에 관하여 몇 미팅이 있습니다.

가끔은 '이 나이에 내가 뭐하는 짓이지?' 하는 뻘쭘한 생각과 더불어 쫘악 맥이 빠질 때도 있지만,

뭐 뾰족히 그동안 해 놓은 것이 없는 삶이기에, 그리고 숨 죽이고 끝없는 지원으로 도와주시는 주주 및 AM supporter

여러분들을 생각하고 마음을 다 잡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맞고,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면 후회없이 전력으로 가는 것이 옳은 사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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