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바이앰핑으로 사용을 생각지 못하다가, S1업그레이드후 재설치 하는김에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프리를 DP1으로 할까 하다가, 바이앰핑을 위해선 프리출력2조가 있어야 하기에,
프리를 P5로 바꾸고, 프리-파워간 인터케이블 1조를 더구하여 XLR2조로 연결하였습니다.(고역/후루텍,저역/반덴헐)
스픽케이블도 1조가 더필요하구만요,,, 원래 결선은 두꺼운 자작 싱글케이블에 후루텍 점퍼선이었는데,
점퍼를 제거하고, 원래 쓰던 스피커케이블을 저역결선하고, 고역에는 반덴헐 클리어워터로 결선하였습니다.
소스는 오디오노트 CDT2/M-clock버전 + 코드QBD760
스피커는 윌슨베네쉬 Arc입니다.
스픽은 싱글앰핑으로도 충분한 소형기이지만 바이앰핑의 효과를 기대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 결과는 ㅎㅎ 아주 만족 할 만합니다.
우선 단점으로도 느껴질수 있는 부분은, 음의 임팩트가 좀 무뎌진다는 점입니다.
날뛰던 로데오 경기장의 야생마가 순한 말이 된듯합니다... (이 표현은 S1 브릿지모드를 설명하기에는 좀 과장스러운데 이전에
연결했던 에포크파워의 느낌입니다)
볼륨은 2시간30분 각도만큼은 더 올려줘야 브리지모드와 비슷해집니다.(출력이 500w에서 250w로 줄어든 결과)
그러나 그로인한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중고역이 한결 실키해지고, 배경이 정숙합니다. 저역의 엣지도 좀더 향상되는군요,,
결론적으로는 음악성이 충실해진 소리로 들리고, 음악을 더 오래 듣게 되었습니다.
피곤하지 않은 소리가 궁극적으로는 좋은 소리인데, 그러한 방향으로 바뀐다는 생각입니다.
윌슨베네쉬 Arc를 거의 보관만 하고 있었는데, 이 스픽이 많은 가능성을 보입니다.
그동안 연결은 에뮤의 DP200에 에포크모노블럭 이었습니다.(날선 소리에 조금 피곤한 음색이지만 다이나믹합니다.)
다 들어내고 P5 + S1 바이앰핑 으로 연결하니,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정치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 스피커는 북셀프이긴 하지만 그려지는 무대는 중대형기 소리가 나는 넘인데, 그래서인지 잘 얼르고 달래야 되는 넘이었습니다.
바이앰핑 연결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그레인이 없는 맑은 소리가 나오니, 만족할 만한 결과입니다.....
** S1 업그레이드 하니 아주 좋습니다... 중저역이 두터워지고, 좀더 부드럽게 되었네요.
Ai700과 성향이 비슷해지는데 저역은 여전히 Ai700이 많습니다. 뭐가 더 좋은 지는 별개의 문제이구요....
여러부~~~운 즐음 하세요..
에이프릴뮤직의 큰성장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