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공동구매 소개글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이번 공구가 진행되는 Solus Entre speaker의 숨은 실력은 상상 그 이상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아니면 다행인지도 모르지만) 꽤 많은 분들은 더 이상 나의 글의 중심을 믿지 않는다는 것을 느낀다.
이런 현상은 말이 앞서는 본인의 지나온 행동거지에 근거한 결과일 뿐이지만,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늘 강조하지만, 하이엔드 오디오는 하이엔드 프라이스를 뜻하는 것이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HP100과 S100은 Solus를 염두에 두고 개발된 것은 아니다.
단지 가격대로 보아서 4천불대로 전체의 시스템을 구성하여 하이엔드 감상이 가능하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지난 시카고쇼와
New York Audio Show에 출품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렇다고 Solus의 Entre가 절대 Entry Level의 스피커가 아님은 수차례 설명된 바 있다.
오늘은 Solus를 April의 메인 시스템인 Marten Coltrane 2대신 그 자리에 물려 놓았다.
소리가 어떨까?
직원들 조차 놀란다.
Solus가 이렇게 좋은 스피커였습니까?
직원들 조차..날 믿지 못하고 있었단 말인가? 흠.....
메인에 물리니까 소리가 좋겠지...하고 넘겨짚지 마시라.
에이프릴의 메인시스템은 뭐 수천만원대의 그런 앰프류가 아니다.
잘 아시다시피 DP1과 S1 monoblock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리 파워 사이는 10미터 밸런스케이블.
요즘은 맛을 더하기 위하여 DP1과 S1 사이에 Manley Preamp를 넣어서 듣고 있다.
오셔서 들어보시라.
1억짜리 스피커가 내 주는 Timbre, Harmonic Musicality....등 음악적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그리고 Solus로 바꿔서 들어보시라.
과연 이것이 135만원의 가격을 달고 팔리는 제품이 맞는가 하는 것을.
소형모니터의 제왕이라는 3/5a를 집에서 서브로 듣고있는 나로서는 솔직히 쓴 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다.
3/5a는 솔루스의 첫 모델에 비해 1/4정도의 capacity밖에 되지 않는 기분이다. 중고역의 자연스러움 조차도...
저역은 완전히 다른 세계이고.
Brand, Image, ...팔때의 가격...
물론 고려 대상인 것은 이해가 가지만....팔 때의 가격이 걱정이 되어 그 정도도 구매가도 망서려 진다면 평생 좋은 소리는
듣기 어려울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Solus는 그 끝을 알기 어려울 만큼 깊은 맛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믿고 따라와 준다면 정말 아주 저렴한 예산으로....지금까지의 그 누구도 가 보지 못한 세계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4월의 선물로 마련한 Solus Entre는 절대 Entry가 아니며 그저 얻어걸려서 팔기위해 만들어지는 제품이 아니다.
정말 좋은 예산으로 ultimate에 가까이 가려는 내 자신의, 에이프릴의 진정한 첫 날개짓일지도 모른다.
si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