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데이비스 (Davis) 스피커

에이프릴의 제품에 잘 어울리면서 가격적인 메릿이 있는 제품을 찾던 중....

요즘들어 푹신하게 농익은 소리를 내 주는 프랑스의 데이비스 스피커를 들여오게 되었습니다.

고가의 대형기를 제외한 2웨이, 3웨이 5천불 미만짜리는 캐비넷을 중국에서 들여와 프랑스에서 제작합니다.

중요한 것은 유닛은 100% 자사의 공장에서 생산 조립한다는 것입니다.

아주 고지식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이해가 출중한 사람들입니다.

그동안 오랜시간 제품의 Quality를 눈여겨 보아오다가 이번에 나온 최근 버전에 이르러 음압, 뉴앙스, 다이내믹등....여러 부문에서

아쉬울 것이 없을 수준으로 올라와 있음을 인정하고 들여오게 되었습니다.

하이엔드사운드중에서는 가장 작은 Dufy HD는 가격도 좋고, 사운드도 깔끔하면서 다이내믹합니다.

 

 

이탈리아 사운드처럼 아주 매끄러운 것은 아니지만, 어떤 면에서는 더 사실적이고 에이징이 되면 근사한 소리가 납니다.

Aura note에 가장 잘 맞는 조합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톨보이를 원한다면 Matisse HD를 붙이면 됩니다. Dufy에 Bass Unit이 붙은 모양입니다.

 

톨보이 3인방 중 제일 왼쪽이 마티스.

그리고 데이비스의 하이엔드 모니터에는 올림푸스 시리즈가 있는데 Oplympus One 이 들어와 있습니다.

대단한 해상력과 다이내믹, 음악성을 보여줍니다.

 

우측의 로즈우드마감의 스피커가 올림푸스 원

 

데이비스 스피커는 Kevlar Cone을 1986년 부터 직접 생산하여 많은 스피커회사에 유닛을 OEM  공급하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동사의 최고봉 스피커로 이번에 발표된 Karla는 매우 매혹적인 소리를 만들어 내는 스피커입니다.

디자인이 아직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유닛이나 설계구조가 요즘의 주류인 초고해상도에 공진을 죽이는 그런 디자인이 아니라

음향의 자연스러움을 살려내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끕니다.

 

 

데이비스의 스피커들은 방배동 2층 시청실에서 청취가 가능하며, 구입은 7월말에 가능합니다.

가격정보도 곧 올리겠습니다.

물론 착한 가격입니다.

아주 착한 데이비스 가족같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