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음악 듣기 좋은 날씨 같습니다.
쉬는 날이라 아침부터 이 것 저 것 듣고 있습니다.
시작은 cdt100 으로 해서 맥북을 거쳐 엘피까지 걸었습니다.
D700을 거쳐 나오는 디지털 사운드도, 더 이상 뭐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어제는 지인이 업그레이드차
내 보내는 모 스피커를 아깝다고 저보고 인수의향을 묻길래
지인 댁에 갔었는데, 소리 좋더군요.
그 댁의 메인은 저에겐 넘사벽이고...
안방의 서브가 저와 같은 AI700+D700인데
저의 집에 오면 메인으로 자리 잡아도 벅찰? 스피커에 물려놓았습니다.
요즘 한창 뜨고? 있다고 물건 가지고 내려온 샵 주인이 이야기 하던데
소리도 그 값어치는 하는 것은 맞는 데
사연이야 어떻든 포기하고...
날씨탓?도 있겠지만, 지금 듣는 소리도 정말 좋습니다.
모처럼 듣는 엘피 소리도 정겹고...
스피커만 에뮤 것으로 구입하면 풀 에이프릴 사운드가 되겠네요.^^
아래 글을 보니 곧 이루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작은 방에 서브로 듣고있는 오라노트V2도
어제 밤늦게 듣다가 감동 받았습니다.
그 동안 완전히 자리 잡았는지 니어필드 환경에서
그리 크지 않은 볼륨으로 듣는데
첼로협주곡을 그냥 술술 풀어내는 소리에
이 것으로 끝낼까 하는 생각이 다시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