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S700 및 오라노트2 시청회 소감

by knightco posted Dec 13,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이천에 사는 아기 아빠입니다.


먼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시청회를 준비해준 에이프릴에 감사드리며

부족하지만, 간략한 시청회 소감을 남깁니다. 1인칭 시점이므로, 주관적인 내용입니다만,

참석하지 못한 다른 분들이 보시고, 부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6시 10분 경에 에이프릴에 도착해서 2층 시청실에 들어가니, 한 분이 음악을 감상하고 계셨습니다.

방해치 않으려고 조용히 그 뒷편 중앙에 자리를 잡고 앉아 나오는 음악을 듣는데, 음상이나, 홀톤,

발란스 모두 훌륭하더군요.


그래서, 누구냐 넌!하고 둘러보니, 투박하게 생긴, 3웨이 스피커와, 오라노트2가 그 범인이네요

말로만 듣던, 데이비스 어쿠스틱의 오라 3웨이과 오라노트2....

솔직히 예상 외였습니다. 예전에 오라노트2가 릴리즈 되기 바로 전 최종 버전으로, 안드라3에 연결하여

들어 본적이 있었는데. 사실 크게 와 닿지 않았거든요....


근데, 이번에 들은, 오라노트2와 오라3웨이는 좀 다르더군요...

여하간 20분 정도, 오라 시리즈에 에서 나오는 음악을 듣다가, 에이프릴 관계자분들이 들어오시고,


별 설명없이, 오포 플레이어와, D700, 패스 XP20, ?파워 그리고, ? 스피커에 블루레이 클래식을 5분 가량 시청했습니다.

만약 음악만 나왔다면, 난해해서, 듣지 않았을 음악을, Video때문에, 듣는 나를 보면서, 블루레이 클래식도

소스로 확보할까 하는 고민을 잠깐 했습니다만, 금방 5분이 지나고, 


해당 음악이 S700와 Magnepan 20.1로 Play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두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는, 극악의 마지 20.1이 자연스럽게 구동될 수도 있구나 라는 것 

두번째는, 음악이 너무 깨끗하게 들린다는 부분인데, 저는 이런 걸, 좀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일단, 좀 더 들어 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이후, 이광일 사장께서, 나오시고, 소스를 오포에서, iMAC으로 변경하고, 간략한 인사와 제품 설명 

그리고, 몇 가지 선정된 소스들을 가지고, 


iMAC -> D700 -> XP20 -> S700 -> 마그네판 20.1


구성으로, 데모를 진행하셨는데,

데모 중 내내 느낀 것은, 울리기 어렵다고 소문난 스피커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S700을 본인의 Component로서 고려해 볼 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시겠지만, 마지 20.1이 울리기 어려운 이유는, 음악 청취시, 부하가 2옴에서 8옴사이를 넘나들기 때문에

제대로 설계되지 못한, 파워는, 그 variation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이번 시청회에서


그런 부자연 스러움을 느낄 수가 없더군요. 특히나, 마지 20.1에서 나오는 저음의 양을 봐서도, S700이 

마지20.1의 변덕스러움을 충분히 보듬어 안는 느낌이었습니다.


문제는 첫 인상에 든 두번째, 생각...너무 깨끗해서, 저한테는 좀 비현실적이다라는 부분인데

이게 XP20때문이라는 게 제 생각이었고, QA시간에, 왜 XP20을 사용하셨는지 문의 드렸습니다.


XP20이 원인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제가 일전에도 몇 번, 에이프릴 시청실에서, 마그네판 20.1을 들어 본적이 

있었는데, 에이프릴에 어떤 component에서도, 그런 소리를 들어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엇습니다.

(AI-500UI, AI-700, 오라노트2 모두를 마그네판으로 들어봤습니다)


사장님이 제 질문에 당황하신거 같긴한데, 사장님의 답변은, 중립적인, 패스를 사용함으로써, S700의 Driving능력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는 것이 었고, 그 관점으로, 보면, 타당한, 접근이었습니다만,


데모라는 특성상, Best performace를 보여줄 수 있는 구성도 같이 준비해주셨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나, 그 Best가, 에이프릴의 compoent만으로, 달성가능하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이 었습니다.


그 이후에, 간략하게 


오라 노트2와, 오라 3way에 대한, 데모를 시연해 주셨는데,

다시 들어봐도, 이 두 compoent 구성이 만만치 않더군요.


만약, 치열하게 소리를 찾다가, 잠시 쉬려는 분들이나, 주위에 좋은 소리를 찾고, 기기를 오래 쓰실 분들이라면

이 구성도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더군요


그 뒤에, S700/P700의 Mockup을 구경한 뒤에, 마지막으로, 간략한, 상품 추천이 진행되었고, 음악가 분이, 

행운을 가지고 가시는 것을 보며, 잠깐, 부럽게 보다가, 내년 에이프릴의 계획에 대한, 

내용을 듣고, 자리를 끝내게 되었습니다.


이야기가 중구 난방이라, 다시 정리하면


S700 : Driving 이 좋았고, 악명 높은 Speaker를 운영하신다면, 한 번 도전해 볼만한, 파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멋진 성능을 보여줬으나, 프리와의 베스트 matching을 못 본거 같아

           아쉬웠다.

Auranote2 + Aura3 way : Auranote2가 묘하게 Audio community에 디스 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훌륭했고, Auranote2 + Aura 3way는 좋더라....그냥 중고 처분없이 오래 쓰실 분들,

            주변에, 오디오 추천해 달라고 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면, 욕 안먹겠다 였습니다.



* 추가적으로, S5에 대한, 이야기, 포노 이큐에 대한, 내용등이 나왔습니다만, 비공식적인 이야기라, 언급드리 않겠습니다.

* P5 업그레이드 관련 수정 작업은 차주내로, 끝난다고 하시는 군요, P5 가지고 계신 분들, 좀 만 더 기다리시면

   좋은 소식 있지 않을까 하네요


어수선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퇴고를 하고 싶으나, 등뒤에, 아기들과, 와이프가 쳐다보고 있어

글을 그냥 올립니다만, 갑자기 글이 수정될 수도 있으니, 이점 유의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rticles

7 8 9 10 11 12 13 14 1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