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700 파워엠프 공제소식으로 게시판이 간만에 활발해져서 보기 좋네요 ^^
저는 사실 S5+P5 엑시무스 라인업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내년으로 계획이 미뤄졌고, 또 느낌상 진정한 플래그쉽에 맞게 가격도 제 생각보다는 높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S700+P700이 제가 생각한 수준보다 상당부분 업글되서 나올 거 같아서.. 실질적인 레퍼런스 급이라고 판단되어 공제 참여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저만의 오버인가요? ㅎㅎ)
곧 게시판이 열리고 진행되겠지만 그 전에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1. S700과 P700의 디자인 스케치나 목업 이미지가 있다면 궁금합니다. 사실 AI700을 사용하면서 D700에 참여 안했던 부분 중 하나가 AI700과 너무 판박이로 똑같은 느낌의 샤시라 조금 실망스러웠던 부분도 상당부분 작용했습니다.
AI700의 샤시 수준과 특히 샤시간의 이음새나 마감도는 국내의 그것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볼륨을 돌려보면 그 정밀함은 지금봐도 정말 잘만든 제품입니다.
이러한 장점은 유지하되 S700은 파워의 아이덴티티를 P700은 프리엠프로써의 메리트 있는 디자인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하나의 family looking에서도 각 포지션에 맞는 특색이 있었으면 합니다.
특히 얼마전 사장님이 설명해주신 글을 보면 s700과 p700이 상당히 높은 그레이드의 수준의 제품이라고 판단되는 바, 그에 합당한 디자인과 마감도를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2. ai700을 사용한 분 중에 d700의 dsd 지원이 필요치 않고 최신 포멧이 필요치 않은 분들은 기존 dac를 사용하시거나 dp1에 stay한 유저분들도 상당부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이 기조는 p700+s700의 구매유저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레드북 포멧과 기존 파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유저분도 많고, dp1의 뮤지컬리티는 너무나도 훌륭한 제품이지요..
dp1의 업글에 대한 덧글은 꾸준히 보였는데 정확히 어떤부분을 업글계획 중이신것인지 궁금합니다. dac파트의 전면적인 강화? 새로운 소자를 사용한 약간의 변화 수준? ai700-->ai700u 수준으로의 깜짝 놀랄만한 개선?
dp1은 에이프릴의 제품중 가장 명작이라고 생각되며 지속적인 파인튜닝중이시라면 s700+p700 구매유저에게 아주 적절한 dac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꼭 같은 시기에 같이 진행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정상 무리라고 판단되시면 s700/ p700 공구 종료 후 dp1업글도 같이 고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예전에 비해 공제직전임에도 쓰이는 모듈외에는 디자인이나, 샤시에 대한 의견등이 예전보다 적은거 같아 다소 아쉽습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것이 맞지만, 에이프릴 유저분들의 냉철한 피드백속에서도 좋은 개선점이 많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