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노트 V2가 들려주는 행복.

by veracity posted Jan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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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노트프리미어에서 오라노트 V2로 옮겨온지 몇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오라노트가 재생해내는 피아노협주곡 CD로 아침을 열고 두근거리는 감동으로 매일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제는 남편이 선물이라하면서 IPAD를 건네주었습니다.

오라노트 모드중에 IPOD라고 있었는데..이거 USB단자에 연결하면 어떻게 되는거지.. 하면서 꽂아보았습니다.

스트리밍으로 함께 몇곡듣는데..남편이 음악이 참 좋다고 합니다.

오라노트를 볼때마다 깜찍하고 너무 예쁜데다, 이런 감동적인 음악을 매순간 제게 선사해주는 영리함에 놀라곤합니다.


어릴때 LP에 수록된 피아노곡 한 곡 들으려면 \"퍽\"\"퍽\"소리가 나는 장비를 순서대로 몇개씩이나 키면서

이거 혹시 순서가 잘못되면 \"펑\"하고 터지는거 아닌지에 대한 걱정이 먼저 앞섰던 때도 있었죠.

지금도 친정에 가면 오디오잡지에 엄선한 제품들이 쭉놓여 있고 어마한 출력으로 음악을 틀어주시지만,

저는 깜찍한 오라노트가 전달해주는 소리에 가슴이 더 떨립니다.


제품을 만들어 내신 에이프릴 제작자분들께 소박한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