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이프릴 뮤직에는 처음 방문해봅니다.
인터넷 등을 통하여 귀사의 시디피에 대한 명성을 알게되었습니다. 저의 소중한 취미가 엘피수집 및 감상였는지라 시디는 그저 어쩔 수 없는 희귀음반 등의 경우에만 대신하여 구입하곤 하였고, 따라서 시디피의 음질 등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답니다. 그러나, 시디음반도 한 두장 사다 놓고 보니 이제는 꽤 많이 모이게 되었고, 자연적으로 그것을 듣게되는 시간이 늘어남과 함께 좀더 좋은 시디피를 가지고 싶은 욕구도 생기게 되었답니다.
좀 까탈스러운 습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디피를 사용할때마다 느끼는 저의 불만은 바로 시디피의 트레이가 열리고 닫힐 때 들리는 소음입니다. 지이익- 지이익- 어떨때는 에레베이터가 여닫히는 소리같기도 하고 공장의 로봇트팔이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한 것이 아무래도 엘피플레이어를 다룰 때와 같은 정감을 못느끼겠더군요. 가끔씩 들려보는(저는 일본에서 한시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곳의 대형 가전제품 매장에서도 이러한 연유로 시디피의 트레이를 열어보곤 합니다만, 소위 하이엔드 제품을 취급하는 곳이 아니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신통한 물건이 없더군요.
오늘, 에이프릴 뮤직의 사이트를 방문한 참에 저의 느낌을 말씀드리고 귀사의 시디피는 과연 트레이의 여닫힘소리가 어떠한지 문의 드리고자 합니다. 본 질문란에서 트레이로 검색해보니 최신모델의 트레이 여닫힘이 좀더 개선되었다는 글을 발견하였습니다만....어떠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