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 10 트래이 닫힘 않됨..AS 요망..

네어제저녁에 챙겼습니다 금일 발송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건 잘 받았습니다. 설치 위해 분해해보니 거즘 박살이 나있네요.(분해후 잔재들을 모두 모으지 못했습니다. 아마 저번의 고장이 이런 잘잘한 조가리가 어딘가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보호대도 이상없이 잘 붙여서 배송되었건만..시제품시에는 트래이 앞쪽이 아닌 옆쪽에 달도록 수정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사용하는 한사람으로서 가격이 너무 파격적이어요!!!! 에어 K-1ex를 미련 없이 보냈었는데....

단촐하지만 알찬 AM 식구들로 꾸려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iMac 24(구형)/CDT100 - DP1 - S1(mono) - S2까지 연결하고 있습니다. 프리에 대해 늘 궁금하던 차에 주변의 음악 즐기는 지인은 현재 구성에서는 왠만한 프리로는 차이를 못느낄 것이라고 하네요. 그렇다고 여유가 넉넉한 건 아니라 선뜻 나서지도 못하구요. (다른 분들에 비해 오디오 자체에 대한 욕심을 자제하려고 해서 일반 오디오 동이나 온오프 장터는 꼭 필요한 경우 아니면 기웃거리지 않는 편입니다.) P5를 언젠가 한번 들여볼까 생각하던 차에 오랜만에 카페에 들어왔더니 이 글이 있어서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들어본 적 없지만 이 제품을 구입한다면 프리에 대한 고민은 이제 안해도 될 듯 한데, 한편으로는 프리에 맞춰 다른 기기들을 업그레이드 해야할 것은 아닌가 걱정도 앞서네요. 물론 그보다 다른 사정이 있긴 합니다만...일단 가능한지 여쭤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20년간 쓰고 있습니다. VAC프리도 가지고 있는데....결국은 맨리만 쓰고 있습니다. 다른 것을 업그레이드 해 달라고 하는 프리는 능력이 모자라는 프리입니다. 그냥 집어넣으면 소리의 중심을 확 잡아버리는 그런 프리입니다. 사실 이 가격에 고민할 사항은 아닌데....(싼 것은 아니지만 요즘에 쏟아져 나오는 초고가의 프리들이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리모콘이 없다는 게 탈이지만...이것이 주로 최고급의 스튜디어에서 주로 쓰기에 리모콘이 없습니다. 답은...일단 가능합니다.

제 연락처를 남길까요? 아니면 제가 예전에 받은 명함으로 연락을 드릴까요?

andrewto님, 아깝게도 다른 분이 먼저 예약을 하셨다네요. 님의 시스템을 알았으니 또 다른 물건을 계속 찾아보겠습니다. 혹시 불발이 되어도 알려드리겠습니다. 계속 주지하시면 정말 횡재할 만한 물건들 가끔 집어다 나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제가 먼저 연락을 드릴 걸 그랬네요.... 인연이 아닌가보군요. ㅠㅠ

뭐 군침만 삼키네요 ㅠㅠ 100만원 언저리 쓸만한 프리는 뭐 없을까요? ㅎㅎ

lockran님...이거 농담 아니고요. HP100 mk2가 제가 쓰는 Pass X20 보다 나은 프리입니다. 정말 좋습니다. 싸다는 이유로, 밸런스 출력은 있는데 입력이 없다는 이유로....등등... 완전 저평가되어 있는데...소리의 질은 시스템을 휘어잡는 그런 능력이 있는 프리입니다. 내부업그레이드도 엄청나게 되었구요. 발표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속는셈치고 한번 써 보세요. 스피커가 대형이 아니면 제짝인 S100 mk2 power도 막강입니다. 저는 이 조합에 Watt Puppy 5.1을 물려서 듣고 있습니다. S1대신 S100 한대가 쥐고 흔드는 거지요...ㅎㅎ...믿거나 말거나..내일쯤 사진 올려드릴께요. 제 집사람도 한 귀하는데..아침이 되면 먼저 앰프를 켜고 음악을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