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제 오라클 턴테이블 건 입니다.

이름은 아직 안 정했습니다만, 임시의 이름은 NEMO (네모) 입니다. 니모를 찾아서의 니모가 아닌 네모요~

제품군이 점점 넓어져서 좋습니다. 점빵에 인티, 시디피, 스피커만 들여놔도 (평균 75x3=225)... 총알모으기를 시작해야할 텐데...

줄베른의 "해저 2만리" 에 나오는 노틸러스호의 선장 이름이 네모였죠. 아마? 불끄고 자라는 데 촛불 켜놓고 보다가 잠이 드는 바람에 까딱했으면 홀라당 태워 먹어 버릴뻔 했던 기억이 납니다^^ 모양이 깜찍하니 이쁘게 보입니다. 음질도 에이프릴 제품이니 만만치 않을테고...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은 느낌이 팍! 오네요. 그나저나 시간은 자꾸가는 데... 아직도 맘이 왔다리 갔다리 하네요^^;

사이즈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가로 205mm, 높이 65mm, 길이 338mm 입니다. 길이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솔직한 심정은 사진상으로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아마, 사진이 좀 어두워서 그런건인지 모르겠지만서두.. 비록 단순함이 최고인지는 별로 동의하고 싶지는 않지만 인정하더라도 사람을 확잡아 당기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디자인은 아닌듯합니다. 개성적인 디자인을 창조하기에는 참 어려운가 모양입니다. 이물건은 하이엔드는 아니겠지만 마크 레빈슨, 메르디안 , 쿼드, 메킨토쉬하면 확 떠오르는 그이미지, 모델이 바뀌어도 그이미지만큼은 안바뀌는 바로, 타제품과 뭔가 다른 그이미지가 아쉽습니다. 말이야 쉽지만 현실은 어렵죠. 이름있는 각종 오디오 메이커의 모델들의 이미지는 한번 고정되면 별로 바뀌지 않더라구요. 새제품이 나와도 척보면 어디꺼구나 알정도로 개성적인 모습이 앞으로 추구해야될 길이 아닌지요? 기존의 스텔로 답지 않은 모습(?)이라 댓글한번 달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조금만 색상을 조절하면 많이 좋아질 듯 하겠는데요? 예를 들자면 덴센 처럼 금속재질의 금색 노브나 스위치도 같은 계통으로.. 이미지의 통일도 중요하지만 말입니다. 새로운 느낌의 추구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골드문트 (껍데기랑 음질은 예술이죠.) 산하 스텔라 복스의 PR, PW 씨리즈, job의 job digipre, DAC , passive pre , 300, 500 같은 놈들 보세요. ( - 그러고 보니 이들 중의 프리 앰프들과 뒷면 배치가 많이 닮았군요.) 골드문트 하이엔드 씨리즈와는 비교도 안 되는 허접(?) 샤시 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멋지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규모만 축소된 골드문트 사운드를 추구 하고 있지 않습니까? (네.저는 정말 괜히 비싼 골드문트 사운드 추종자 입니다. 커밍아웃 합니다~!) 기존의 "스텔로"라인은 그 라인대로 "엑시무스" 라인은 그 라인 대로 그리고 이 놈은 새로운 "네모" 라인으로 - 그럼 저 위 샤시 위의 스텔로는 좀 지워져야 되겠지요. - 에어프릴 사운드의 독특한 음악성과 음질은 유지하면서 장소와 상황에 맞춰 다양화 되고 적극적으로 사용자에게 다가가 최적화 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봅니다.

국산파님, 이 모델은 스텔로가 아닙니다. 개성이 없어 보이는 것은......더 신경을 쓰겠습니다. 자칫 개성을 강조하다가 조잡하게 보일까 두렵네요. 아마 색깔이 검정이라서 그런 모양입니다. 솔직한 의견에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예~~, 저는 전면 판넬에 스텔로라고 써있기에... 위에 최일님 말씀처럼 앰프는 버튼이나 노브의 모양이 독특해도 전체적인 이미지가 싹 바뀝니다. job경우에도 작고 샤시도 별로인것 같은데 심플하면서도 개성이 있습니다. 뭔가 끌립니다. 그것이 단순히 골드문드의 후광때문은 아닌것 같더군요. 기존 스텔로라인이 아니라 새로운 라인이라면 그라인대로 독특한 느낌을 가지게 되기를.. 약간 비판적으로 흐른것 같은데 그것이 아닌 그냥 단순히 한개인의 의견으로 보아주세요.

디자인의 디테일은 계속적으로 생각할 예정입니다. 디자이너와 이야기를 하면서,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토록 하겠습니다. job이나 스텔라복스의 디자인은 엄청난 디자인입니다. 쉬운 디자인이 아닙니다. 네모는 색깔을 다양화할 예정입니다만 현재 단계에서는 일단 소리가 어느 정로일까, 가격은 적정한가, 시장성은 어떤가등을 현실화해 가는 단계입니다. job보다 뭔가 떨어져도, 소리는 떨어져서는 안된다는 것과, 가격이 더 비쌀 수는 없다는 것이 지상과제입니다. 디자인도 계속 고민해야지요. 더 많은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2번도 어여 만들어주세요...스텔로보다 훨씬 반향이 크지 싶습니다. 싼 것 쓴다고 컴퓨터에 연결해서 듣는 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으실지 모르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많은 초보자들이 그래도 CDP/엠프+북셀프 조합을 가장 선호하지 않나요?

준태님, 모델명과 시리얼넘버를 주시면 구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info@aprilmusic.co.kr로 메일 주세요 감사합니다. 실비는 받습니다만, 그리 비싸지는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