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의 출력임피던스를 정하는 것은 최대 출력을 정하기 위한 하나의 약속입니다. 즉 최대출력으로 연속 구동을 하지 않는다면 스피커의 임피던스는 4옴이상이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오랜만에 맘껏 틀으셨다고 하니 혹이나 최대 출력 가까이 갈 수도 있었겠습니다만, 실제로 시청가능한 상태의 음악레벨에서는 최대출력까지 올라가질 않지요. 소리으 에너지 분포가 들죽날죽 해서 앰프의 출력단을 나가게 할 만큼 큰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는다는 게지요.
정리하면 앰프가 4옴을 보증하는 것인지 아닌지는 제품의 성능이지 고장나거나 하는 기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모노로 사용하실때 브리지 모드로 하시면 자연스럽게 4옴에 대한 대응력도 좋아집니다. 스피커가 임피던스를 4옴으로 하는 이유는 SPL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실제 8옴의 스피커라해도 가청주파수 대역에서는 3옴에서 12옴 사이의 값으로 주파수에 따라 변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