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양도로 구매를 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생겨, 기존에 갖고 있던 엠프를 카드 결제 대금을 막기 위해 판매한 상황입니다. 분명히 에이프릴에 어느정도의 수령일시를 대강이라도 알려달라고 부탁하였건만, 아무런 연락도 없어, 당연히 순서대로 받을 수 있게 되는줄 알고 판매를 하게 되었죠. 2000여장의 CD들을 듣고 싶어도, 불경기로 인해 판매되지 않은 cdp와 제 메인 스피커만 묵묵히 자리잡고 있네요. cdt200이 배송와도 매한가지 같네요. 친구에게 빌려줬던 파워엠프도 현재 박스속에 갇혀 지내고 있고요. 하루하루가 답답할 뿐이랍니다. 하이파이넷은 전화도 안받고, 금욜에 보낸 메일도 제목에 섭섭하다는 말때문인지 확인조차 안하고, 에이프릴은 하이파이넷과 이야기 하라고 책임 회피하고, 하이파이넷은 멜조차 확인하지 않고, 전화도 안받고,,, 어짜피 dp300으로 가게 된 이상. 감사히 써야 겠죠. 모든게 제대로 확인 하지 않고 멋대로 판매한 제 잘못이니깐요. 하지만 에이프릴이든 하이파이넷이든 어느 기업이든지..고객만족경영이 자리잡아가고 있는 현실에, pl 법으로 더욱 긴장하고 있는 제조 업체도 그렇고..고객관리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상황설명과 함께 부탁을 했건만 쉽게 흘려듣는 에이프릴에겐 섭섭함이 없지 않아 있네요.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결제도 2월1일에 하였다면, 3월15일에나 날라오기에 별 상관 없었건만,,,능력도 안되면서 구매한 잘못도 있지만, 정말 갑갑할뿐입니다. 하도 맘이 답답해서 올렸습니다. 이제서야 집에 들어와 pc를 켰더니, 배송문제로 저 말고도 한탄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그래도 음악은 들으실수 있죠? 전 pc조차 사운드카드 잭이 휘어버리는 바람에, 케이블을 잡아 댕기면서 pc로 음악듣고 있습니다. 소리 좋네요. 멋진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