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모두 한걸음씩 뒤로 물러서 사태를 파악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인 듯합니다. 하지만 공구신청자에 대한 향후 대응은 이름을 결코 잊지 않는 것으로 되지 않을 듯 합니다. 물론 모든 일이 잘 되어 간다는 전제 하에서 하는 약속이겠지만, 공구가 잘 정리되고 원하는 프로젝트들이 성공리에 끝나 에이프릴이 다시 봄날을 맞이하면 현재 공구자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어떤 물질적 보답을 할 것인지를 명확히 약조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공구신청자에게 진정 중요한건 돈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믿음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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