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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조금 걱정이 됩니다. 아마 하이엔드 프리를 사용하시는 분들 가운데 게인 조절 기능의 필요성을 절감하시는 분들 또한 많지 않을 걸로 사료됩니다. 뭐 파워앰프와의 매칭시 문제가 된다면 정말 어쩔 수 없지만... 저는 너무 무식해서인지 몰라도 특이한 앰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프리 파워간 게인 조절없이 그냥 끼워서 사용하지 않습니까?

게인조정이 음질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굳이 번잡한 기능을 추구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다양한 재미를 위해서라면 다른 수준의 기기로도 가능한 것 아닐까요? 물론 음질적인 손실없이 처음의 의도대로 소리도 내면서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다면 찬성입니다. 잘 헤아려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인단 게인이 4배(+12dB) 셋팅 일때: 5.0V MAX(XLR INPUT), 2.5V MAX(RCA INPUT) 라인단 게인이 2배(+6dB) 셋팅 일때: 10.0V MAX(XLR INPUT),5.0V MAX(RCA INPUT) 라인단 게인이 1배(+0dB) 셋팅 일때: 20.0V MAX(XLR INPUT), 10.0V MAX(RCA INPUT) 이렇게 3단계의 게인설정 MODE로 하였습니다.(단, 전압 sensitivity 는 최종 튜닝 결과 소폭 조정될수 있습니다.) 저희 연구소 생각은 이러한 구조로 시청회를 할 계획입니다. 이번 공구 프리의 입력에서 출력까지의 신호 흐름은 총 4 STAGE 의 아날로그 단을 거쳐서 출력되고, 또한 디스크리트 소자들로 구성되어있기때문에 튜닝 할수있는 범위는 그만큼 넓습니다. 게인별 셋팅에 따른 SONIC QUALITY 의 손상은 걱정 안하셔도 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개인 프로젝트라...황일기님이 좀 오해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 싶군요. 저역시 이번 에이프릴의 엑시무스 프리에 상당한 기대를 갖고 있으며, 국내 오디오의 하이엔드화를 위한 첫 발걸음이라 여길 정도로 이번 프로젝트가 크나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동안 DP300을 사용하며 느꼈던 아쉬운 부분, 장점, 여러 파워들과 스테레오, 모노, 브릿지등의 매칭을 하며 느낀점을 말씀 드리면서 좀더 기능과 성능에 있어 완벽한 프리가 나오는데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을까 고심끝에 게인 설정 기능에 대해 건의를 드려보았습니다. 여기까지는 어디까지나 에이프릴을 아끼는 한 유저로서의 의견일뿐, 도움이 안되는 의견이라 판단 되어진다면 무시되도 그만일뿐입니다. 저또한 위 황일기님 말씀처럼 제작자의 소신과 철학이 가미되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동의합니다. 제가 건의한 의견에 대해 검토해보고 엑시무스 프리의 전체적인 기능과 성능에 플러스 요인이 될지 여부는 에이프릴측에서 결정할 일이라 판단됩니다. 즉, 제작자의 소신과 철학에 위배되는 부분이라면 제 의견이 배제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황일기님의 엑시무스 프리에 대한 열정은 잘 알겠습니다만, 저또한 황일기님 만큼이나 이번 엑시무스 프리에 대해 큰 열정과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고, 소(편리한 기능)를 위해 대(음질)를 놓치는 우매한 사람은 아니랍니다.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평가해주시지 않으셨음 하네요. 에이프릴에서의 공식입장이 나왔으니 더이상 길게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공구자 여러분들 조금 여유를 갖고, 에이프릴을 믿고 기다려보시지요. 깜짝 놀랄만한 물건이 나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오랫동안 음악을 들어 왔지만,게인 조절은 최근에야 들어 보았네요. 음악을 즐기는 쪽이지,기기 쪽으로는 문외한입니다. 저도 기기 쪽에는 무식하지만,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기능이나,입/출력 단이 많이 있거나,다른 부가적인 것이 많은 것은 절대 좋은 음을 들려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진리라고 하면 이상할 지몰라도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게인 조절 기능이 필요한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예전의 명기들은 게인 조절 기능이 있었는 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여러 가지 기능들도 별로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아주 단순한 회로로 구성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파워 앰프와의 매칭시 소리가 적게 들리면 볼륨을 올려서 들으면 되는 것 아닌 가요? 저는 기기 쪽에 무식해서 게인 조절이라는 것도 아예 모르는 입장입니다. 그리고,제가 조금 불만인 것은 입/출력단 입니다. 적어도 하이-엔드 기기를 표방하면 다른 기기들과의 차별성도 필요할 것 같은 데, 다른 기기들과 똑같은 컵셉을 유지하는 군요. 제가 생각해 본바로는 입력단만 갖추는 것입니다. 발란스 입력 2개와 언밸런스 2개 입니다.(출력은 각각 1개씩) 다른 입/출력단에 소모되는 것을 파워단과 내부 배선재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의 사설이 길었군요. 암튼 최선을 다하시고 계신 에이프릴에 감사드립니다. 오로지 최고의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이만.

제 알기론 마크 26 시리즈 프리가 내부에 입력이 아닌 출력측 게인을 조절하게 되어 있었고요, 첼로 1메가 프리는 아예 전면에 양쪽 채널 각각의 입력 조절 게인 노브가 있었습니다. 스펙트랄20 프리도 내부에 각각의 입력단자 채널별로 게인 조절을 할 수 있는 가변저항이 있고요. 상기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건데 게인을 조절하게 되면 미묘하게 음질이 변하더군요. 오히려 이 점을 이용해서 사용하는 재미도 만만찮더군요. 제대로만 된다면 ( 에이프릴의 능력으로 가능하리라 봅니다.) 없는 것 보다 있는게 더 나을 걸로 생각됩니다. 에이프릴의 연구진이나, 사장님 성격을 볼 때 조금이라도 음질을 양보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면 아마도 게인 조절은 포기하셨을겁니다.

늦게 오는것은 참을수 있습니다만.. 자꾸 이렇게 바보되는것 같은 기분은 참기 어렵군요..

구매자들이 이렇게 궁금해 하는데 너무 하는 것 아닙니까? 김상억님의 말씀처럼 화요일인 오늘은 일부라도 입고가 됩니까? 가타 부타 공지는 하시는 것이 고객에 대한 예의 아닙니까? 그동안의 신뢰가 모두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답변이 없으니 별생각이 다 들고있습니다.

요사이도 공동구매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선견지명이 대단하십니다. 공구 시행초기에 급하게 참여하신 분들은 반성들 하십시오.ㅋㅋㅋㅋ ...답답해서 해본 농담 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청하신 순번은 11번째 입니다. 요청하신 대로 배송지와 날짜를 조정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