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크기변동문제는 개개인에 따라 중요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다만,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닌 기기를 구매함에 있어서 이런 변동이 생기는 거 자체가 문제라는 겁니다. 몇차례 에이프릴의 공구를 하면서, 또 에이프릴의 기기 여러대를 사용하면서 그 성능에는 상당히 만족합니다. 열심히 일하시는 거 고맙게 생각하구요. 그러나 기본적으로 에이프릴은 상업회사입니다. 고객을 위주로 한 판매가 되어야 하고요. 전반적인 공구에 대한 시스템을 좀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결국 제품에 대한 아주 개괄적인 아이디어만 가지고 공구를 시작했다는 거 밖에는 안되지 않나요? 제품 성능향상이라는 "절대조건" 때문인지 너무 많이 바뀌고,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장기적으론 이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설마 그럴리야 없겠지만, 공구를 제품개발과 테스트용도로 이용한다면 곤란하겠지요.. 지난번 M200의 배송시기문제로 1차적인 선택을 질문받았을때 크기문제까지 언급하였다면 답변이 좀 달랐을 겁니다. 그땐 크기얘기 전혀 없다가 한참후 크기가 바뀐다는 일방적인 언급은 저의 경우 상당히 난감하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