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일 사장님,
안녕하세요?
요즘 굉장히 힘든 나날을 보내시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다소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 저역시 젊은 나이에 사업에 뛰어들어서 부쩍 힘든 작년과 올초를 넘겼는데, 사장님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비슷한 심정일걸로 사료됩니다.
다름 아니라,
최근 제 시스템에 부쩍 불만이 많아져서 요즘 안절부절 하고 있답니다.
와트퍼피5.1-마크레빈슨432 파워-마크레빈슨380sl 프리-Chord 트랜스포트/DA64를 쓰고 있는데요.
요즘 들어 프리앰프가 너무 깍쟁이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주변에서는 마크32L 프리를 써보라는 권유는 많이듣고 있습니다만.
엑시무스 프리앰프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예전부터 생각해 보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가격이 얼마이며, 소리 성향은 어떻고, 또 마크 파워와의 매칭은 어떤지를 전혀 알수가 없어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과거 오디오 잡지를 읽다보면 평론하시는 분들이 이 프리를 빌려서 꽂아놓고 있다는 문구를 간간히 읽긴 했습니다.
엑시무스 파워와 프리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힘내시구요.
개인적으로 DP300과 cda200se같은 기종은 제가 너무 사랑하는 물건들입니다.
덕분에 아직도 이녀석들을 활용한 시스템 개비를 고민하고 있으며 요번에 CDT도 공제에 참여했답니다.
에이프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