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엑시머스 프리가 공구예정이라면..

컴퓨터를 켜면 모노블록만 봅니다.m200은 어느정도 급에 비교될까 상상을해보며 eximus a1은 2.25일 시작해서 8.09에 완료돼었군요.m200은 6.16일 부터이니 5개월을 더하면 11월15일이 종료일이 돼겠군요.전부 기절하셨나요?갑자기 썰렁해지니.. 이미 완성하여 선을 보인 작품이라 9월 중순이래도 a1프리에 비하면 짧은 기간인 것 같습니다.그래서 요즈음은 a1게시판을 보며 a1신청하신 분들의 인내의 한계를 본받습니다.오랜 기다림 후에 맛보는 음악의 감동을 듣습니다. m200이 줄 감동을 기대하며 s200의 리뷰를 보는 것으로 기다림을 잊읍니다.. ..프랑스친구에게 s200을 한대만 보내주었나,s200대신 3배출력의 앰프에 그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다 뒤집어졌다니..s200으로 두대 보내 주었더라면 600w급에 아예 기절하지 않았을까..좀아쉽다.확실히 보낼수 있었을텐데... 작년 s300을 고심하다 다음 모노블록을 6개월간 기다렸읍니다.m200으로 인해 기다리는 낙으로 하루하루 살아갈 맛이 있읍니다. ..힘든 일이 있을때마다 난 너를 생각해 m200.. 고생하는 낙으로 살아가시는 연구소장님과 APRIL연구소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A1을 기다려 본 경험이 있는 지라 아직 M200은 둔감하네요..다만, 위 안내문에도 구체적인 날짜 언급이 없는 걸 보니 상당히(?) 늦어지리라 짐작됩니다. 에이프릴이 좋은 제품, 아니 아주 좋은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는 거 같지만, 지금처럼 거의 무조건적으로 시기가 길어지는 건 좀 문제가 많네요.. 앞으로 공구기간 최대로 길게 잡으시고(예를들면 6개월), 차라리 배송이 결과적으로 당겨지게 해주세요..결코 웃자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추석전에라도 받아서 울려보자라는 기대가 사라지는거같군요...에휴..언제나 올려나..

[공지] 배송은 8월말 안으로 끝내는 것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위 내용은 2004. 8. 3일자 귀사의 공지사항이내요. 세상에 보름만에... 미래 예측이 힘들다고는 하나. 퀄리티냐, 적기 납품이냐, 정말 어렵군요.

사람마다 다 틀리겠지만 그냥 잊고 사시는게...ㅎㅎ 그러다 어느날 배송입니다 하는 소식이 들려오면 정말 기쁘겠지요? 어쨌거나 저는 퀄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기다려야죠...ㅎㅎ

8월안에 배송을 하라는 것은 저의 오더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솔직히 욕먹는 것이 싫습니다. 왜 모든 일이 자꾸 늦어져서 대표인 내가 이렇게까지 잠못이루고 고민을 해야 하는지.... 공구, 스텔라배송...(이것때문에 미국까지 갔다 왔습니다만)...그런데..모든 일이 에측불허의 급작스런 상황발생이라기 보다... 조금 더...업그레이드라는 욕심때문이기에 속이 터져도 참습니다. 제가 직원들에게 호통을 쳐 놓고도 미안한 생각입니다. 이글스턴의 스피커도 마지막에 조금 더 개선점을 찾았다는데야...미국까지 가서도 할 말이 없더군요. 제발 이제 배송을 시켜달란 밖에.... 저도 이런 일로 많이 배웁니다. 이제 시간을 죽 댕겨놓고 넉넉한 마음으로 해야지요. 그래도 또 닥치면 무슨 일이 생길걸요? 흠...자그만 회사의 자그만 물건하나 콘트롤 못하는 자신이 밉네요. 또 한번 드리는 늑대와 소년에 나오는 소년의 음성입니다. "이번 M200, 물건입니다!" 죄송합니다. 8월말 전부터 배송을 반드시 시작됩니다. 그리고 2주안에 다 끝낼 것입니다. 믿어주세요~

님의 글을 읽어보니 제가 비열한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마음 한구석이 찔려 제게 하신 말씀이 아니더라도 한말씀 드리니 너그럽게 양해 바랍니다. 님도 에이프릴을 무척 신뢰하고 사랑하고 계시군요. 저또한 에이프릴을 사랑하고 신뢰합니다. 제품 하나 만드는데 엄청난 산고를 격고 탄생하는 것도 미루어보아 짐작이 됩니다. 제 표현이 서툴러서, 성격이 급해서 악필을 남겼읍니다. 허나 단 한가지 에이프릴이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세계적인 하이엔드업체로 우뚝 서기위해서 과장된 쓴소리를 한 것으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초등학교시절 축음기부터 듣고 지내온 사람으로서 사장님의 식견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유명 하이엔드 제품과, 또는 상상속의 제품과 비교하니 사진상 미흡한 부분등이 보여 저의 짧은 소견을 "급하게" 피력하다보니 본의아니게 약간의 문제가 된 것 같읍니다. 에이프릴의 세계화에 한명의 공구 참여자의 쓴소리따위는 필요없다.우리들끼리(에이프릴 관계자),전문디자이너에 의해서 제작하면 훨씬 더 국제적인 감각에 맞출 수가 있다면 할 말 없읍니다만...공구참여자의 의사를 소중히 받아드리고 그 의견에 의해 세계적 제품에 더욱 빨리 도달할 수도 있다면...쓴소리도 약이되는 법이라 생각됩니다. 무조건적인 옹호는 어찌보면 안좋을 수도 있지 안겠어요? 에이프릴은 분명 대한민국에서 좋은 기업입니다. 특히 사장님의 경영 마인드가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제 마음을 동하게 합니다. 허나 최고가 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봅니다. 에이프릴을 이유없이 비방만 하는 것이 아니라면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릴 수 있도록 언로를 열어야 할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값으로 따질 수 없는 큰 노하우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더 요구합니다. 여러분들도 더욱 요구하십시요. 괜찮은 것은 많습니다. "최고다" "예술이다"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말기를, 아니 그런 수준에 올라서도 긴장을 늦추는 순간이 이류로 떨어지는 시기라는 것을.제가 받는 제품은 괜찮으면 되겠지만 에이프릴은 괜찮아선 안됩니다. 에이프릴이 하이엔드분야의 최고가 되는 그날까지... 그런 의미로 받아주시면 좋겠군요. 님의 넓으신 마음에 딴지거는 것은 아니니 모쪼록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PS : 이런 글을 실명을 사용하여 어찌 남낄 수가 있겠어요...속된말로 쪽팔리잖아요.^^ 가명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

얼마전, 제가 국내에는 만족할 만한 디자인이 없다고 한마디란에 썼다가 혼 좀 난 적이 있습니다. 정말 능력있는 디자이너는 많은데 오디오쪽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겠지요. 넘어야 할 산은 너무도 많습니다. 채 한개도 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저 산은 내게 쉬어가라 합니다. 한계령 가사처럼 말입니다. 쉬면, 잠들면...다시 깨어나지 못할 것 같은데 말이지요. "열망이 실망"님의 글에 다시 깨어날 용기를 가집니다.

확인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중도금 입금 확인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