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300과 P200의 프리성향의 차이
DP300은 DAC/PRE이며 뒤의 mode를 fixed로 놓았을때 막강의 DAC가 됩니다.
여기에 프리기능이 더해진 것이므로 우선은 DAC으로서의 가치를 쳐야 합니다.
이에 비하여 P200은 전용 Preamp로서 프리의 무용론을 이야기하시는 분에게는 필요없는
존재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넓은 스테이징과 초하이엔드에 근접한 사운드를 원하거나 주변기기를
가지신 분들은 전용프리로 한번 시도해 볼 만 합니다.
저희가 가진 앰프중 마크레빈슨 26과 비교해 보아서 쓰겠습니다.
잘 익은 DP300은 26에 비하여는 거의 모든 항목에서 앞서있고요. 26S보다는 해상도에서
약간 쳐집니다. 나머지 스테이징, 다이내믹...모든 항목은 26보다는 윗질로 나타났습니다.
내부비교이므로 그저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DP300 P200
성향 중립적, 자연적 아래위폭이 약간 더 늘어남
texture Silky Edge가 있으며 깔끔한 성격
stage Wide Wider
Punch 85% 90%
뒷배경 90% 95%
......
일단 DP300으로만도 프리/댁으로 상당한 수준입니다만, 여기서 한발 더 올라선다면
DP300을 fixed mode로 놓고 P200을 붙여서 프리로 듣는 것입니다.
Surround Bypass는 기본기능입니다.
양산의 모든 준비는 되어있는데 아직 양산에 들어가지는 못하였습니다. 솔직히 현재의
오디오 시장, 특히 국내의 오디오시장은 산소호흡기를 떼기 직전 같습니다.
따라서 저희도 외국바이어들의 오더를 기초로 생산계획이 들어가야 하기에 물건을
다 만들어 놓고도 양산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네요.
저희도 제조회사로서 국내시장은 약간 회의적입니다.
여러분들이 호응해 주지 않으면 물건이 빛도 못보고 사라질 수도 있겟지요.
물건이 좋으면 살것이다....이런 레벨이 아니고
음악듣느니...차를 사고 집을 사고...주식사고....아이들 과외에 먼저투자하는 거지요.
시류가 그런것을 어찌하겠습니까?
돈 많으신 분들은 april의 것을 안사시지요.
너무 싸고 돈 값에 비하여 좋기는 하지만 또 외국의 제품에 비하여 좋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정도는 편견도 있지만 맞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제조가격을 생각하면요....
자유게시판의 한마디란에 자유롭게 이런 상황에 관한 토론이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