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00은 Full Balanced가 아닙니다. Full Balanced가 파워에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파워에서는 + -의 full balanced로 하기 위하여 일종의 OP amp를 쓰는데 이것이 소리를 잡아먹습니다. 음질의 손상이 많은 것이지요. 따라서 파워에서는 Full balanced로 설계를 하지 않습니다. 프리까지는 설득력이 있지만 파워에서 Full Balanced로 하느라 망치는 파워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해가 가실런지..... SP100을 트윈타워로 즐기셨다니 완벽한 구동보다는 음악적인 구동을 원하시는 군요. 사실 SP100은 저역의 임장감이 가장 쳐주는 맛인데....흠. M200은 음악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한 제품입니다. 그런데 음악성이란 것은 다이내믹, 디테일, 뉴앙스. 끈적임...현장감 이런 것들이 잘 어우러져 생기는 것입니다. M200은 제가 듣기에도 만족할 만한 수작이라고 봅니다. SP100에서 정말 다른 소리를 들으 실것입니다. 블랙은 불가능하고요. 올리브 블랙버전은 가능한데 230만원 (페어)입니다. 그리고 지금 시스템의 문제는 파워가 아니고 프리....입니다. 가장 좋은 음은 자연스러운 따뜻함입니다. 깎아먹는 따뜻함이 아니고요. 나중에 M200에 잘 생긴 진공관 프리하나 걸치면....참 좋겠네요. 아니면 BAT를 그냥 놓아두고 DP200 DAC/PRE를 한번 물려보시기 그러셨어요. ,, 이래저래 SP100을 제 소리로 울리려면 M200은 역시 강추입니다. 음악성은 절대 읽어버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제가 용납하지 않고요. 외국 유수의 잡지들이 무슨 돈받고 리뷰써주는 것도 아니고...극찬을 할때는 그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안심하시고 신청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프리는 반드시...바꾸셔야 하고요. 소스는 저도 한 10년전에 쓰던 것인데 메리디언에서 가장 잘 만들었던 기기로 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