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라노트v2 를 영입하고
에이징이 전혀 안되어 있는 녀석을 무지하게 실망했었습니다.
물론 3일이 지난 어제도 별반 차이는 없어 뵈는거 같아요.
AI500i 하고 바꿔서 들어보면 별 지식이 없는 저희 와이프도 500이가 훨씬 시원하고 소리도 쭉쭉 잘나온다고 하니깐요.
마음 같아선 노트v2를 그냥 내쳐버렸겠지만, 그건 중고로 샀을때 얘기고..
제대로 좀 에이징 시켜서 500이하고 비청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지금 500이가 다시 거실 중앙에 자리 잡고 있고, 오라노트v2는 작은방 구석에서 파워코드 하나 물려서 짱박혀 있습니다.
스피커는 유닛이 좀 움직여 줘야 하니 계속 음악을 틀어줘야 하는건 알고 있구요.
앰프도 이렇게 계속 음악을 틀어줘야 하는지, 그냥 지금처럼 방구석에서 전기만 먹여주고 On 시켜 놓으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제대로 에이징 시켜주고 나중에 500이랑 맞짱한번 떠야겠어요.
현재 제 오라노트는 벌건글씨 No disc 상태 참으로 뜨뜻한 상태 입니다. (4일째 전기 먹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