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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조합 이군요 ^^ 스피커만 알파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소리가 달라져 어떨때는 황당하기도 합니다. 근데 케이블에 따라 소리의 변화가 심한것 같더군요.....녹음이 잘된 cd는 sacd가 부럽지 않습니다

의외로 케이블에 따라서 소리가 많이 변화되더군요,.. 저는,,특히 전원선을 항간에 인기있는 제품으로 바꾸니,, 소리가 더욱 윤기있고, 차분해졌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주 맛깔스런 소리가 납니다. 무슨 뽐뿌가 이렇게 심하냐고 하실분이 계실런지 몰라도 대단한 CDP라고 알리고 싶습니다. 일부 거칠다고 느끼는 분들은 파워케이블 포함하여 전원처리에 공을 좀 들이면 훨 좋아지리라 느껴집니다. 실판가 300-400도 충분히 설득력있다고 여겨집니다.

너무 뛰우는 듯한 느낌입니다. 제가 얼마전 와디아 6랑 비교청취하였는데 청취를 했던 4명 모두가 와디아 6가 더 좋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cd10이 에이징(에이징 기간 1주일)이 덜 되어서 그렇다고 생각되지만 에이징이 충분히 된다고 해서 와디아 6를 능가하지는 못할듯 합니다. 참고로 와디아 6 중고로 170만원-180만원이면 구입을 합니다. 공구당시 500만원대의 cdp를 능가하는성능으로 제작한다고 하였는데 글쎄요 아직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정말 입니까. 외댜6 나온지가 언젠데. 허참. 구체적으로 좀 자세히 비교했던거 설명해 주십사 부탁 드립니다.

와댜 6 이 그렇게 좋나요? 한번 구해서 들어봐야겠당. cd10 보다 좋다면, 기대가 엄청됩니다. 이러다가 와댜6 중고가 뛸라^^

저도 와디아 팬이었습니다. 6, 21, 16, 850을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CD10이 270+27i,860SE 에는 못 미치지만 16이나 850보다는 조금 더 좋은것 같습니다. 6는 현재 기준으로는 좀 부족한 면이 많은 CDP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비교청취시스템: 탄노이 턴베리 HE 75, 캐리 SL-80인티앰프, 네오텍 언밸런스 인터, 탄노이 전용 스피커선 비교음반: 다이애나 크롤, 카라얀 베토벤 "합창", 기타 1곡(제목을 모름) 해상력, 음의 정위감, 저음의 펀치력 등에서 와디아 6가 더 나음, 저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CD10이 나은 점은 잘 모르겠다고 함. 다른 분들도 비교청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와디아를 끝까지 지켜온 팬중의 하나로서, 그냥 떠오르는 느낌은...글쎄요님의 시스템에서는 와디아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언밸런스에 게인도 좀 높을 것 같고요. 그런데 CDA10이 뜨고 말고 할 것이 있습니까? 그냥 들으면 그 뿐인 CDP라고 생각합니다. 들어서 좋으면 좋다고 쓰고 "글쎄?"면 글쎄라고 쓰시고....시스템의 라인업을 올려주시면 "소리를 그리는" 데 유리하고요. CDA10은 한 3개월은 익혀야 좀 터질텐테...비청은 천천히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을 만들때의 concept도 게인높이고 아래위 적당히 당겨놓아서...허걱! 소리 나게 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비청에서 떨어진다고 해도 모두 인정합니다. 돈 값은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랄까 자부심이랄까...이런 것은 있습니다.

간만에 불 붙는군요. CD10이 도마위에 올라 시련을 겪는 것을 보니, 확실히 하이엔드 CDP 들의 경계의 대상이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오디오계의 슈퍼루키 같군요. 그러나, 절대 평가보다는 상대평가가 더 객관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정도 하이엔드 그레이드에서 더 낫다 못 하다의 우위평가가 가능하긴 한지 모르겠습니다. 최상급 그레이드를 제작하는 회사들도 올라운드란 있을 수 없다 하여 가장 자신있는 기술의 특색으로 소리를 내 세운다고 보는데요. 실제로 모니터적인 소리로 좋은 소리를 내는 것 보다, 착색으로 듣기좋은 소리를 만드는 것이 더 수월하다고 들었습니다. 청취자의 취향에 따라서 착색이든 뭐든 뿅가게 들리는 것이 최고다 라는 분들도 있고 얼핏 듣기에 좋아도 착색이 없는 소리가 최고다 라는 분들도 있지요. 잘은 모르지만 오디오를 하다 보면, 해상력을 추구하여 만족하면 부드러움이 떨어지는 것 같고, 부드럽다 싶으면 멍하게 들리는 것 같고, 멍하게 들린다 생각되도 오래듣다보면 편하게 들리고 편하게 들린다 싶으면 심심하게 느껴지고 그러다 보면 모니터적인 성향을 추구하게 되고 모니터 적이다 싶으면 날카롭게 들리고 날카롭게 들린다 싶으면 현장음이 사는 것 같고 현장음이 산다 싶으면 악기소리 쫏게 되고 악기소리를 대조할 때 쯤되면 스피커에서 바이올린 소리가 제대로 나오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알게되어 현악기의 최고라는 탄노이 프레스티지를 들였더니 현소리는 나오는데 빈티지틱하여 현대음이 아쉽고... 왜 최고의 탄노이 프레스티지를 갖고 있는 분들이 스피커를 2조 이상 운용하겠습니까? 돈이 많아서? 아닙니다. 최고라 하더라도 못 채우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지요. 정이나 비청하여 끝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기기가 자리를 좀 잡은 후에 CDP를 제외한 같은 예산아래서 최상의 조합을 선정하여 비청하여 본다면 공정한 비교가 될 것이요, 냉정한 평가를 할 수 있겠지요. 아직 물이 오르지 않아 잘은 모르겠지만, 만일 그런기회가 온다면 그 유명한 와디아6이 나가 떨어질지 모르니, 다른 최상급 CDP를 준비해야 될 지도 모르지 않을까요? 뭐 오디오 한다는 것이 이런 것 같은데 저는 남들이 뭐라거나 말거나, 내가 지금 듣고 있는 소리가 최고의 소리라고 생각하며 오디오 생활합니다. 음악듣는게 목적인데 좀 나쁘면 어떻고 좀 좋으면 어떻습니까? 너무 긴글 죄송합니다.

저는요..님의 글은 정말 길군요. 짧은 답글이 아닌...ㅎㅎ 저도 짧은 답글 쓰려다 보면 조금 긴 답글이 되어 버리곤 하는데. 글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아참 CDA10에 관한 그런 이야기가 아니고..) 퍼놓습니다. 긴글 잘 읽었습니다.

기분좋은 글과 보기좋은 댓글 들이군요. 앞으로 이회사에 좋은 일이 있을래나..... 조그마한 오디오회사에서 공구로 제작한 CDP가 세계적인 레퍼런스라는 와디와하고 경쟁을 붙이는 걸 보니 국산 하이엔드오디오가 꿈은 아닌 모양입니다.

실 사용 2주가 넘어갑니다. 무엇보다도 저역의 깊이가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전대역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적이 없었구요. 와디아는 예전에 모델명은 모르겠으나 들어본 느낌으로는 너무 차디찬 디지털 그 자체라 제 경우에는 그 이후 와디아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사용해본 CDP로 메리디안 CDT500+CDA563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그 이후 모델은 바꿈질을 해보질 않아 모르겠습니다만 ^.^) 티악의 VRDS50을 구입 1주일만에 처분한 적도 있습니다. 메리디안만큼 고역이 빠져들게 하는 음은 아닌 것 같으나 CD10은 자연스러운 음이 어떤 음인지 요즘 많은 질문을 던지는 것 같습니다. 제 시스템이 A1을 비롯하여 초고가의 제품들이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만 CD10은 최소한 공구가 이상은 한다고 확신합니다. 어떤 경우에나 전체 시스템이 중요하고 솔직한 표현이 다른 분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당분간은 처분할 생각이 별로 없네요 ^.^

와디아20+25를 7년간 사용하다 cd10 들이고 팔아 묵었읍니다. 와디아가 못해서 처분한게 아니고 두기기는 추구하는 성향이 다소 다릅니다. 매칭의 문제이기도 하구요. cd10 탑로딩의 불편함만 감수하면 외산 500-1000만원대 기기와 견줄 수 있다고 나름대로 판단합니다. 솔직히 탑로딩방식 조금은 불편하더군요. 랙에 넣었을때도 윗공간 확보때문에 여간 보기싫지 않고요. 또한 cd10 디자인이 기존 타기기들과 시각적으로 어울리지 않더군요. cd10 디자인 자체가 나쁘다는 얘기는 결코 아닙니다. 순전히 음질외적인 요런 이유들 땜시 양도한 분들도 몇몇 있는 걸로 알고 있읍니다. 분명한건 cd10은 취향이나 매칭의 문제로 얘기되어야지, 단순히 좋다 나쁘다로 평가될 수준의 기기는 아니니라고 봅니다.

무쟈게 띄우는 글이군요.ㅋㅋ.. 와디아6과 비교한다면 와디아에 한표..^^

글쓴이입니다.. 무쟈게.. 논란이 일었군요.. 그많큼 시장의 반향이 크다는 이야기겠지요.. 저위의 사장님 말씀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반드시 비청을 해서 우위를 점한 제품이 좋은제품은 아닌듯합니다.. 매칭과 취향이 고려되어야하고,,, 저는 cda10의 장점은 두드러지지도,, 모자르지도 않은 중용적인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루두르 ,,골고루 자신의역할을 잃지않는 기본기 투철한넘이라고 생각합니다. 뭐니뭐니해도,, 매끄럽고,,치우침없는 발란스가 중요하지않겠습니까?

저는요님 글 기똥차게 잘쓰시네요. 말하자면 씰데없는 집착으로 시간낭비 하지말고 가치있는 일에 시간을 할당하라. 道를 닦는다든지 학문적 업적을 남기든지 비밀리에 누군가를 왕창 도와 행복하게 만들어 자신도 행복해진다든지 하는 일..

그냥 잘 쓴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기똥차게 잘 쓴다는 칭찬은 처음이군요. 하여간 감사합니다. ^^; . "지는요"님의 답변을 읽으면서 야간의 기분이 안좋은 답변이라는 뉘앙스가 조금은 느껴지는데요. 혹시나 "지는요" 님께서 제가 쓴글에 심기가 상하셨다면 노여움을 푸셨으면 합니다. 제가 윗글은 쓰는데 30분이 걸렸습니다. 잘 써서 잘쓰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들여서 노력하는 것 뿐이지요. 변명을 더 드리자면 오디오를 한다는 것은 집착과 시간낭비의 개념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오디오에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이며 사는 사람입니다. 다만, 많은사람의 엄청난 노력으로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대하고 기다려서 만들어진 제품이 의미없는 비교으로 인하여 속상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쓴 글에 불과합니다. 또 말이 많아 죄송합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요.

이석영,민경찬 패밀리가 또 씹기시작하는구나..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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