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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2005.07.19 17:31
간만에 불 붙는군요. CD10이 도마위에 올라 시련을 겪는 것을 보니, 확실히 하이엔드 CDP 들의 경계의 대상이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오디오계의 슈퍼루키 같군요. 그러나, 절대 평가보다는 상대평가가 더 객관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정도 하이엔드 그레이드에서 더 낫다 못 하다의 우위평가가 가능하긴 한지 모르겠습니다. 최상급 그레이드를 제작하는 회사들도 올라운드란 있을 수 없다 하여 가장 자신있는 기술의 특색으로 소리를 내 세운다고 보는데요. 실제로 모니터적인 소리로 좋은 소리를 내는 것 보다, 착색으로 듣기좋은 소리를 만드는 것이 더 수월하다고 들었습니다. 청취자의 취향에 따라서 착색이든 뭐든 뿅가게 들리는 것이 최고다 라는 분들도 있고 얼핏 듣기에 좋아도 착색이 없는 소리가 최고다 라는 분들도 있지요. 잘은 모르지만 오디오를 하다 보면, 해상력을 추구하여 만족하면 부드러움이 떨어지는 것 같고, 부드럽다 싶으면 멍하게 들리는 것 같고, 멍하게 들린다 생각되도 오래듣다보면 편하게 들리고 편하게 들린다 싶으면 심심하게 느껴지고 그러다 보면 모니터적인 성향을 추구하게 되고 모니터 적이다 싶으면 날카롭게 들리고 날카롭게 들린다 싶으면 현장음이 사는 것 같고 현장음이 산다 싶으면 악기소리 쫏게 되고 악기소리를 대조할 때 쯤되면 스피커에서 바이올린 소리가 제대로 나오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알게되어 현악기의 최고라는 탄노이 프레스티지를 들였더니 현소리는 나오는데 빈티지틱하여 현대음이 아쉽고... 왜 최고의 탄노이 프레스티지를 갖고 있는 분들이 스피커를 2조 이상 운용하겠습니까? 돈이 많아서? 아닙니다. 최고라 하더라도 못 채우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지요. 정이나 비청하여 끝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기기가 자리를 좀 잡은 후에 CDP를 제외한 같은 예산아래서 최상의 조합을 선정하여 비청하여 본다면 공정한 비교가 될 것이요, 냉정한 평가를 할 수 있겠지요. 아직 물이 오르지 않아 잘은 모르겠지만, 만일 그런기회가 온다면 그 유명한 와디아6이 나가 떨어질지 모르니, 다른 최상급 CDP를 준비해야 될 지도 모르지 않을까요? 뭐 오디오 한다는 것이 이런 것 같은데 저는 남들이 뭐라거나 말거나, 내가 지금 듣고 있는 소리가 최고의 소리라고 생각하며 오디오 생활합니다. 음악듣는게 목적인데 좀 나쁘면 어떻고 좀 좋으면 어떻습니까? 너무 긴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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