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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2006.06.02 19:32
제가 고급휘발유를 악세사리나 케이블에 비교한것은, 세팅의 한계점에 다다른곳에서는 미약한것이나마 크게 차이가 날 수있다는것을 설명한겁니다. 아마 대부분의 에뮤식구들은 그렇게 알아들었겠지요. 그런데 남의 글에 대뜸 모순이라고 단정하는 그런 개메너는 어디서 배워먹은 버릇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말을 바꾸다니요? 저는 슈퍼카에 고급휘발유가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에 대하여 심화된 정보를 준것인데 말을 바꾸다니요? 제가 갑자기 경유 이야기를 했습니까? 아니면 LPG 이야기를 했나요? 그것도 아니면 휘발유에 들어있는 유류세가 너무 비싸다는 얘기를 했나요? 다른 분들은 윗 얘기만으로도 다 아시겠지만 당신 한분의 장식용아이큐를 위해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승용차는 고급휘발유나 일반휘발유나 큰 차이를 못느끼지만 흔히들 꿈의 자동차라 불리우는 슈퍼카들 (람보르기니, 페라리, 멕라렌, 부가티 등) 은 우리가 당장 구별할 수 있는 차이로 연비에서도 차이가 나며, 심한경우는 연소지연이 일어나 흔히말하는 노킹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승용차는 최대토크가 4-5천 알피엠이지만 몇몇 스포츠카들은 최대 토크가 8천-1만 알피엠에서 나오는 모델도 있습니다. 이런 차들은 행정거리가 짧고 빠르게 폭발과 배기가 일어나기에 점화에서 폭발까지의 시간이 아주 중요합니다. 따라서 옥탄가가 낮으면 차에 데미지를 주는 겁니다. 그래서 제작년인가 모 대학의 초청에 응하여, 일본의 슈퍼카 동호인들이 꿈의 자동차들 수십대를 몰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오신적이 있습니다. 람보르기니 카운타크, 페라리 f-40 등등 시속 300킬로를 가볍게 주파하는 무서븐 차들이 여러대 올라왔는데, 그분들이 무사히 행사를 마치고 다시 부산으로해서 일본까지 가는데 가장 신경을 쓰신것이 고급휘발유를 파는 주유소가 거의 없어서 였답니다. 혹시 엔진에 무리가 갈까봐 알피엠을 제대로 올리면서 운전도 못하고 슈퍼카를 슈퍼카답게 운전도 못한거지요... 물론 고급휘발유 넣지 않아도 고장난차들 없었습니다만, 행사내내 혹시나 노킹등의 일로 차들이 서버리지는 않을까 신경을 많이들 쓰셨다네요. 제 생각에는 오디오도 마찬가지로. 고급 오디오에 허접한 케이블 쓰면 바로 고장난다거나 하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몇몇의 특별한 상황에서는 기기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크 33L 같은넘한테 5천원짜리 멀티탭으로 연결한다 생각해보세요 그것도 두덩이를) 그래서 제 결론은, 고성능의 고급시스템에서는 미묘한 악세사리의 변화가 큰 차이로 느껴질 수있고 대충 세팅하여 듣는경우에는 악세사리나 케이블의 차이를 거의 못느낄수 있다는거죠. 결국 결과만 놓고보면 차이가 많다고 한 사람이나, 차이가 없다고 한 사람이나 거짓말은 아니지만, 고급 하이엔드 시스템을 쓰는사람에게 차이가 없다고 하는사람이나, 일반 보급기를 쓰는사람에게 큰 차이가 있다고 하는 사람이나, 둘다 경우없는 충고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기기에 대한 설명이 없이 단순히 결론만으로 말하는것은 서로 소모적인 상황만을 만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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