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오디오 5월호 Focus 부분에 Stello CDT200 트랜스포트와 P200 프리앰프의 집중 리뷰 내용이 실렸다.
(2004.5 | 68-70P | 김기인 오디오평론가)
' Stello CDT200, DA220, P200 음질, 설계, 디자인, 이 모두가 통(通)하였다' 의 해드 타이틀로 시작된 본 내용에서는 분리형 오디오 시스템의 라인업의 완성과 하이엔드 브랜드로 우뚝 선 '스텔로'의 2004 신제품 P200과 CDT200의 집중탐구내용이 실렸다.
'(선입견과 세간의 소문을 무시하고 제품을 평가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러나 칭찬하고 싶은 마음을 의도적으로 억누르면서 제품 평가를 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스텔로 제품에 매혹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인데, 전작들과 또 다른 특징을 감지할 수 있었다. 원가 절감에 바쁜 동급대의 다른 오디오 시스템과 달리 어떻게 하면 좋은 소리를 만들 수 있는지를 고민하면서 취약점과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고, 최상의 부품을 엄선해 장착했다는 느낌이 여실하다.'
Stello CDT200 트랜스포트, DA220 D/A 컨버터
'모든 부분 개량한 신개념 트랜스포트, 여백미 느껴지는 고차원의 사운드 세계'
'샘플레이트 컨버터는 유명한 아날로그 디바이스 제품이며, D/A 컨버터도 관록인는 AKM 델타 시그마 멀티칩을 탑재했다. 버퍼단은 풀 클래스 A 디스크리트 방식이며, 아날로그단의 커플링 콘덴서도 폴리프로필렌 타입의 최고급형을 사용한 것을 보면 좋은 소리가 나는 고급 부품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한 고민을 거듭한 흔적이 역력하다.트랜스포트 CDT200과 컨버터 DA220의 매칭 사운드는 한마디로 하이엔드의 기본을 모두 갖춰 기품이 있다. 고역 디테일과 투명도, 탄력성이 함께 상승됐고 중역의 톤도 한층 깔끔해졌다.'
Stello P200 프리앰프
'탄성 나오는 깔끔한 설계기법과 부품, 투명하고 온기 있는 향기로운 사운드'
'회로구성이나 사용된 부품이 대단히 단정하고 짜임새가 있어 흠잡을 데가 없다. 심지어 PCB 컬러나 부품의 색까지 모두 조화롭게 배치, 외부보다 내부가 오히려 월등히 아름답다. 폴리프로필랜 대형 커플링 콘덴서를 포함하는 고급 부품과 디지털 볼륨 조작감 등, 이 가격으로는 너무나 넘치는 투자라는 생각이다.'
'스텔로 풀 라인업의 가장 큰 특징은 투명하면서도 따뜻한 윤곽을 지닌 향기로운 음을 재생한다는 점이다. 상위 고역의 햇살 같은 가닥 추림도 장점 중의 하나다. 또한 중심이 잘 잡힌 뼈대가 건실한 음으로, 특히 금관악기의 번쩍이는 음색이 매력이다.
너무 날카롭지 않은 라운딩 코너의 우아한 화이트 헤어라인 및 아노다이징 섀시의 시각적 이미지는 그대로 소리와 통하는 디자인이다. 음질과 설계 및 디자인의 삼박자를 갗춘 수작으로 높이 평가하고 싶은 제품들이다.'
*판매가격: CDT200(125만원), P200(165만원), DA220(115만원) 모두 silver fini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