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에이프릴 뮤직의 상황을 알지는 못하지만 수리를 맡겼다가 상담히 답답한 마음이네요.
앰프사용 후 전원을 끈 이후 바로 "지직" 소리와 함께 앰프의 전면 오른쪽 상단에서 하얀연기가 올라왔고
고장이 발생한 상황을 인지해서 전원 분리하고 상판 열어 상태확인 및 먼지 제거 후
서비스센터에 연락드리고 고장 발생을 인지한 상황을 설명드리고 위치확인하여 센터로 찾아 수리를 요청드렸습니다.
AS센터로 가져다 드렸지만 연구소로 옮겨야 하니, 차량에 넣어야 한다셔서 함께 운반해 차에 올리고 떠나면서
에이프릴 뮤직 본사 연구소로 옮겨 수리작업을 하시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몇일 후 금요일 전화드렸을 때 작업이 진행되지 않았다 셨는데,
월요일 작업이 마쳐졌다고 가격은 22만원 받아야 하지만 20만원에 해 주시겠다고 전화주셔서
파워 인입보드가 교체되는 상황인지? 부품이 교체되는 상황인지? 어떤 것들이 고쳐졌는지? 문의를 드렸는데
너무오래된 제품이어서 교체 파트는 없고, 고장이 발생한 부품을 확인하고 교체한다
"다이오드도.. 콘덴서도... 또 뭐~~ 등등" 다양한 부품들이 교체된 것으로 이해할 만한 말씀을 주셨지만,
어떤 부품인지? 몇개의 부품에 문제가 있엇는지? 등 말씀해주신 답변으로는 상황인지가 어렵다 느꼈습니다.
이후 분리한 전원 공급보드 (전면상단 오른편의 쪽보드)에서 타서 불량이 된 콘덴서 하나가 분리되어
보드위에 올려놓은 사진을 보내주셨지만 교체되었다 하신 여러개의 부품들을 파악하는 건 어려웠습니다.
공식AS센터인데, 쪽보드에서 부품 몇개 교체로 수리 비용이 너무 높은 것 아닌지? 여쭈었는데...
오라노트 픽업하나 교체비용도 15만원인데... 하시는 말씀으로 제가 답변을 이해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리요청을 드리면 고장의 상태 추측원인과 수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알려주시고
수리 진행 여부를 확인 후 수리를 진행하시는 데 그런 과정이 없었던 것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런 저런 문의에 불편하셨는지? 원상복구를 한 가지 방법으로 제시도 하셨습니다.
기사님께 상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어 통화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드려 어렵사리 통화를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기사님께 수리에 대해 몇 가지 여쭈고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잘 생기지 않는 불량인데, 수리는 잘 되었고 정상 출력 확인하여 보냈으니 잘 사용해라
(수리해서 물건을 센터로 전달 하신거 몰랐습니다.)
- 부품은 콘덴서 하나만 교체했고, 원인을 찾느라(?) 고생한 인건비가 청구된 거다.
- 수리비가 비싸다고 하면 음악 듣는데 머리가 아파 진다.(?)
AS 기사님께서 말씀해주신 걸 듣고 이상하다 생각되어 앰프를 전달드렸던 분께 문의를 드렸습니다.
기사님이 에이프릴 뮤직의 직원이 아니신 것인지요? 에미프릴 뮤직에 직원은 아니시라고 하네요.;
수리를 하실 수 있는 외부 업체에 전달하여 수리를 받아 오시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비용이 비싸다고 하니 수리비는 15만원만 받을테니, 오기전에 전화하고 와서 받아가라......
가전과는 다르겠지만, 제작사에 수리를 요청드리는 상황이어서 회사내에서 점검이 진행되고 절차가 있을거라고 여겼던 것 같습니다.
아직 서비스센터 운영시간 중 찾아뵐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아, 앰프를 가지고 오지 못했습니다.
제가 에이프릴 회사의 상황이나 오디오 업계의 수리 형태를 잘 이해 못해서 드리는 이야길지 모르겠습니다만
에이프릴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
부품 수명이 다되어 교체가 필요한 AS는 공식 서비스센터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그렇지 않다면 가까운 수리점을 찾아 수리를 맡기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 드립니다.
회사와 오디오 제품의 수리에 대한 이해가 없어 잘못된 의견을 드리거라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