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화 입마"에 걸렸나 봅니다.

by astrada posted Jul 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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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계에 발을 들여놓은지 어언 20십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헤메이고 있는 저를 바라보니 답답한 마음이 들어 펜을 들어 봅니다. 왜 내가 생각하는 소리를 만들어 내기가 이리도 어려울 까요? 투자도 많이 하고 노력도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느덧 귀만 버리고 만족을 못하는 욕심꾸러기가 되었나 봅니다. 대형레코드방에서 들었던 가수의 감정이 가슴에 닿아 심금을 울리는 아리아와 귀를 타고 들어와 온 몸을 적시는 첼로 소리가 그립습니다. 현재시스템(좋은 재료는 다 모아놓았는데 맛이 없습니다. 맛이.) 킴버 PK10 + 파워텍 AVR 2000 ---> 킴버 PK14 + 크리스탈 MVR 2000 + DC 필터 ---> 에이프릴 CD10 + 매직헥사 ---> 오디오퀘스트 재규어 발란스 ---> 에이프릴 CDA320 + 매직헥사 ---> 반덴헐 골드워터 + 반덴헐 CS122 바이와이어링 -> 프로악 D15 + 리버맨 파르테논 + 오디오펜스 받침대 각 기기를 뜯어보면 그리 좋을 수 가 없는데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가 이리도 어려울 까요........ 조언 주시면 겸허한 마음으로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