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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적인 쾌감을 주는 것은 뭘까? 소위 말하는 한없이 높이 올라가고 투명하고 맑은 고역,그리고 지축을 뒤흔들며 돌덩이 같은 저음 보통 위의 두 가지 요소가 첫인상을 강렬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본인같은 경우는 위 두가지보다 강약대비의 다이나믹에서 더 큰 감흥을 느낀다, 살랑살랑 바람이 불고 한없이 평화롭다 어느 순간 정신차려보니 폭풍이 치는 바다 한 가운데의 한조각 배에 올라 있는 것이 아닌가,. 조각배의 끝을 잡고 와들와들 떨다보면 다시 어느 순간 풀밭에 누워 있는 나를 본다,하늘엔 뭉게 구름이 두어조각 떠다닌다, 본인은 성악을 좋아한다,행진곡도 좋아한다,오페라도 좋아하고,, 말러교향곡도 ,,어렵고 이해는 전혀 못하지만 즐겨 듣는다, 이런 쾌감을 주기 떄문이다,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분은 어이없어 하겠지만 본인에겐 이런것들이 대중가요처럼 단순 스트레스 풀기음악이다, 하지만,일전에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다,이젠 쾌감의 제1순위 요소가 바뀔 것 같다, 저음이다, 그래 ,이 저음,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그 돌덩이같은 단단하지도 않다,그런거에 비하면 좀 무르다, 지축을 뒤흔드는 저음도 아니다,내 몸을 강타하지도 않는다, 온 몸을 강타하는 저음은 가라오케나 밤무대에 가면,느낄수 있다,하지만 그건 싸구려다, 귀가 아프고 나중엔 정신이 멍해진다, 내가 말한 이 저음은 부드럽게 다가오며 어느새 내 몸을 휘감는다,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라 표현하면 어색할까? 글이 점점 리뷰어 특유의 그 형이상학적인, 알아듣지 못할 소리로 가는 것 같다,수준이 리뷰어들의 높은 수준이라면 이게 빛을 발하지만 그렇지 못한 본인같은 경우는 오히려,, 본인의 글에 ..송진가루 휘날리며,,, 란 표현을 할 날이 멀지 않은 느낌이다, 이 저음은 공간을 부드럽게 휘감는다,거기에 나도 휘감긴다,공간을 장악하는 저음, 그리고 심장박동처럼 공간전체가 쿵쿵거린다, 그 한가운데에 내가 있다, 저음이 직접적으로 내 귀에 들리는게 아니라 저음이 공간을 울리고 그 공간에 내가 있을 뿐이다, 그렇다,이게 본인에게 굉장한 쾌감을 준다, 지옥밑바닥에서 올라오는 것처럼 소리가 깊긴 하나,분명 하이엔드의 그 단단한 저음도 아닐진데,,, 본인은 이 저음을 탄노이 대형기에서 느꼈다,모델명은 모른다,단지 키가 왠만한 가정이라면 거의 천장에 닿을 듯하다는 것 밖에,, 그리고 공간이 그 대형기를 제대로 받쳐줄 정도로 훌룡했다는 것 밖에,,, 여기에 거북스럽지 않은 단단함만 좀만 더해진다면,환상적인 저음이 되리라,, 저음을 위해 댐핑이 우수하고 힘좋은 엠프에 몰입하기도 하지만,공간을 감싸려면 공간의 크기,주변 가구의 배치도 좀 신경써야 할 것 같다,누가 말했던가,공간은 제2의 인쿨루져라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 글 읽은 분들꼐 죄송합니다, 글이 점점 혼자만의 세계로 빠지고 있습니다, 나중엔 대체 저 냥반이 뭔 잡소릴 하는 건지,,뭘 잘못 먹었나 하는 비아냥머저 들을 것 같네요. 제가 그랬으니까,, 음악들으며 잠시 내가 좋아하는 소리란게 대체 뭘까,, 생각 좀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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