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라노트 프리미어를 사용하고 있는 aninwoo입니다.
오라노트 v2 출시 이후 마음이 많이 흔들렸으나... 금전적인 문제+마눌님으로 인하여 기변을 못하고 있었는데요^^;;
얼마 전 젠하이저 HD600을 구입하여 포터블 휴대폰 앰프에만 물려서 듣다가...
오늘 갑자기 기분이 동하여 오라노트 프리미어 헤드폰단에 꽂아서 들어보았어요.
사실 이 게시판에서도 simon님께서 몇번 말씀하셨지만 오라노트 헤드폰단은 스텔로 HP100에 비해 약간 부족하다하셔서
사실 기대는 별로 안했지요...
그런데...
어마어마하게 좋네요...!!!
MK2는 아니지만 HP100 첫번째 모델을 사용해봤던지라(다만 그 때는 HD600이 없었지요) 에잉 그보다 못하면 어떻해~
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라노트 프리미어 헤드폰단과 HD600의 매칭은 정말 굉장하네요~
특히 재즈를 듣고 있으니 정말 행복합니다... 하이햇이 찰랑찰랑 날아다니는데... 죽겠네요 ㅎㅎㅎ
오라노트v2 출시 이후 오라노트 프리미어를 경시(?)하는 마음이 조금 있었지만...
절대 홀대하면 안되는 녀석이었음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덧붙여, 오라노트 프리미어+polo1도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