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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광주 김신희입니다. 제 라인업의 시작점은 스텔로 스텔로 cdt200입니다. 그리고 프리 또한 스텔로입니다. 앞으로 엑시머스로 교체예정이구요. 오늘 우연히 같은 지역 오디오 모임에서 호형호제하는 자동차회사에 근무하시는 형님을 만나 이야기 나누다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자동차 회사의 라인업을 보면 다소 어정쩡하다 싶은 라인업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아 자동차같은 경우 LPG 차량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렸던 카니발, 카렌스를 기억하실 겁니다. 이 카니발과 카렌스 사이에 끼어있는 녀석이 카스타(현재 제 애마입니다.^^)입니다. 카니발을 사기엔 가격과 크기가 다소 부담스럽고, 카렌스에서는 조금 더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사람들이 바로 카스타라는 차를 많이 샀습니다. 실제로 디자인 상으로는 카니발, 카렌스보다는 훨씬 좋았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성능은 뭐.... 비슷비슷 카니발보다는 않좋고, 카렌스보다는 쬐금 낫고... 제 시스템에서 트랜스포트를 보면 가끔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써본 트랜스포트는 마크레빈슨37L, 오라클1000, 코드 블루, 오디오노트, MBL(노블라인), 오디오메카 메피스토 입니다. 1. 마크레빈슨 37L : 이 녀석의 경우에는 제가 가장 오래 들었던 넘인데 많은 dac를 물려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일단 소리결 자체가 약간 두툼하고 목질감이 느껴지는 사운드입니다. 390과 같은 디자인으로서 슬림하게 밀려나오는 트레이를 보면 방출하기가 싫어집니다. 하지만 목소리 재생에 있어 샤프함이 조금 부족하고, 어둡고 축축한 느낌이 어느 순간부터 싫어져서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오라클이 이 넘을 밀어냈지요. 2. 오라클1000 : 중고로 구입하였는데, 탱글탱글하게 맺히면서 탄성이 느껴지는 소리, 그리고 하늘거리는 중고역, 밝고 선도가 높은 음으로 저를 사로 잡았습니다. 지금도 다시 들여놓고 싶은 생각이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디스크를 갈아끼울때마다 인식버튼을 누르고 뚜겅을 열고, 스테빌랑저를 올려놓아야하는 불편함, 항상 랙의 가장 상단에 올려놓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결국 이 녀석을 지인께 양도하게 만들었습니다. 탑로딩 방식의 비애라고 할까요? 3. 코드 블루 : 이녀석 역시 탑로딩입니다. 소리를 엄청나게 개성적이면서 오라클과는 또다른 밝음과 발랄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기질이 느껴지는 소리이며, 정보량 또한 엄청납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하도 개성적이라 주변 기기들과의 세팅에 잘 어울리지 않으며, 디스크를 갈아끼우는 것이 오라클 못지 않게 불편합니다. 일반 전송도 가능하지만, 코드 da64와 듀얼 전송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기에, 듀얼전송이 되는 제 짝을 버리고 다른 넘과 매칭 시킨다는게 제게는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결국 da64의 소리에 싫증을 느껴 이넘을 방출하게 되었다고 해야 겠지요. 제게는 이넘과 전혀 달리 생긴 타사 dac를 물린다는 것이 끔찍하게 생각되었답니다. 그래서 함께 방출 4. MBL : 레퍼런스 라인이 아닌 노블라인 트랜스포트였는데 일단 이녀석도 탑로딩이라 항상 랙의 최상단에 올라가야 한다는 점이 부담. 뚜껑이 아예 달려있고, 뚜겅을 덮으면 디스크를 인식하기 때문에 오라클보다는 사용하기가 쬐금 더 편리합니다. 소리는 마크레빈슨 쪽에 가깝습니다 .음장의 넓고 무대가 뒤쪽으로 펼쳐지는 차분한 스타일입니다. 이녀석은 샵에서 빌려서 구매할 목적으로 일정기간을 듣다가 결국은 다시 내보내게 되었는데, 가장 큰 이유가 가격대비 성능이 맞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넘을 구입할 가격이라면 차라리 오라클 2000, 아니면 마크31.5, 아니면 에소테릭 P70+D70 등등 귀가 솔깃한 너무나도 많은 녀석들이 눈망울을 반짝이며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녀석들은 생략하기로 하고, 결국은 이넘들을 모두 내치고 들인게 바로 스텔로 CDT200입니다. 스텔로 CDT200이 윗 녀석들보다 낫냐구요? 물론 대답은 "노"입니다. 일단 상기 네 녀석들은 외장에서 스텔로를 압도합니다. 소리는 주관적인 것이라 무어라 말할 수없지만 나름대로 다들 한 개성씩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스텔로도 소리가 나쁜 다는 것은 아닙니다. 스텔로에 안주해야 겠다는 생각에 이른 것은 스텔로가 가지고 있는 합리성 때문입니다. 1. 가격대 성능비 : 100만원대에서 이넘과 맞짱 뜰 수 있는 트랜스포트를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2. 사용의 편리성 : 어떤 분들은 트레이의 속도에 대해 불만이 많으십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이고, 예전 제게 오디오를 팔던 샵 주인은 이걸 가지고 끝까지 스텔로 시디피를 인신공격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오히려 막써도 될 것 같은 편안함이 느껴졌다고 하면 .... 다들 어떻게 생각하실지. 3. as 문제 : 일단 국산 기계이고 늘 이렇게 이 회사의 사장님이 잘 살아계신지,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래도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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