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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디오 제작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격이 싸다고 해서 싸구려 취급을 하게되면 당연히 더 좋은 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한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이건 분명히 맞는 이야기이다. 어떤 오디오가 되었든지 간에 좋은 케이블, 그리고 좋은 튜닝을 통해 음질 향상을 가져올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국산 기기가 모두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필자는 몇몇 국산 기기를 사용하면서 겉모습은 번지르르 하지만, 정말 심각한 상태에 이른 물건들도 종종 만나보았다. 어쨌든 스텔로 cdt200이 어느정도의 튜닝에 의해 음질상의 업그레이드 효과가 있는가? 혹은 그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느냐는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일정 기간 동안 상당히 고민해 왔다. 그리고 오늘에 이른 결론은 바로 "그렇다"는 것이다. 우선, 본인은 스텔로 cdt200에 몇종의 디지털 케이블들을 끼워보았다. 그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몇몇 녀석들을 소개한다. 1. 트랜스페어런트 레퍼런스 디지털(AES/EBU) -> 전통의 케이블 회사인 트랜스페어런트는 디지털 케이블에서도 본연의 재생음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일단 음결 자체가 두툼하고, 중역대의 소리가 상당히 고급스런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평가가 엇갈리는데, 기본적으로 스텔로 트랜스포트와의 상성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스텔로 트랜스포트의 음 자체가 그다지 두께감을 가진 음이 아니므로 트랜스페어런트의 두께감이 상당히 보완을 해준다. 또한 클래식 음악의 경우에는 악기의 무게감이 한층 더 내려가면서 묵직하게 소릿결을 만들어주는 경향이 있다.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일반 케이블과 비교하면 상당한 변화가 느키껴진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2. 킴버 오키드(AES/EBU) ->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디지털 케이블 가운데 하나로 필자도 상당히 좋아하는 케이블이다. 다만 중고역대 근처에서 약간 서늘하게 떨어지는 찬 온도(일명 은선느낌)감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해상도와 디테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맑은 음색을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스텔로와의 상성은 상호 보완적이라기 보다는 스텔로의 장점을 잘 살려주는 편이라고 해야 옳을 듯 싶다.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다. 3. 와이어월드 골드이클립스 디지털 케이블(AES/EBU) -> 일반인들에게는 썩 유명하지 못하지만, 와이어월드 케이블은 비교적 기본기가 충실하고 상당히 아름다운 음을 가지고 있는 케이블이라고 생각한다. 이 디지털 케이블을 막 끼운 사람들은 모두들 느낄 수 있을 터인데, 다른 케이블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고혹적인 중고역의 매력을 맛보게 해준다. 마치 금가루가 허공에서 부서지며 날리는 것처럼 희안한 중고역의 소리는 다른 케이블을 듣다가 자꾸 이녀석을 끼워보고 싶게끔 만들어 준다. 하지만, 음장이 그렇게 넓지 못하고 소리를 상당히 조탁하는 느낌이 들어 그다지 대중적이지는 못하다. 매니악한 애호가들이라면 한개쯤 갖추어놓으면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4. 김치호 케이블 에버그린 플러스(AES/EBU) -> 킴버 오키드와 동일한 구조로 만든데에다 쉴드를 한번 더 입혔다는 케이블로 외관은 조금 그렇지만 재생은은 가격대를 뛰어넘어 상당히 매력적인 소리를 들려준다. 아마도 많은 스텔로 사용자들이 이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을 법한데, 일단 충실한 중역대의 소리가 돋보이고, 저음역의 재생능력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필자 역시 오키드와 ab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소리의 성향 자체가 비슷하기는 하나 결국은 오키드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역시 달라진다. 5. 리버맨 오디오 블루 드레곤(AES/EBU) -> 최근에 리버맨에서 발표한 디지털 케이블로 일단 외양이 신뢰감을 준다. 이 케이블은 상당히 세심하게 들어보았고, 현재도 오키드와 함께 사용중인데, 일단 충실한 기본기에다가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담백한 느낌, 그리고 특정 대역을 강조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해상도를 가졌다는 데에 장점이 있다. 오키드와 비교해서는 저음역의 에너지감과 더불어 리듬감에서 한층 강력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그러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상당히 스텔로와 어울린다. 다만 중고역의 피어오름이 오키드보다는 못한데, 이것은 선재 자체가 가진 고유의 영역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에이징 문제일 것 같기도 하다. 스텔로 사용자라면 한번 쯤 고려해볼만 하다. 가격 또한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6 후루텍 μ-X Ag(RCA형) -> 후루텍에서 새로 내놓은 디지지털 선재를 리버맨에서 공제할 때 구매하여 들어보았는데, 현재도 비교 청음용으로 사용중이다. 제작사의 설명을 보면 심선이 은선임에도 불구하고 은선의 냄새가 상당히 지워져 있고 중고역이 마치 동선처럼 차분하다. 따라서 은선 소리를 좋아하는 분께서는 취향에 맞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케이블의 특성 자체가 대단히 평탄한 주파수 대역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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