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덥네요.
에이프릴엔 토요일이 따로 없습니다.
오늘도 모두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목표를 향해 갑니다.
오늘은 Stello HP100 preamp와 S100 power amp의 최종 양산품이 Display겸 최종 내부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생산은 이미 개시되어 샤시는 가공중이고 PCB, 리모콘 등이 제작중입니다.
소리는 어떻다고 이야기하기가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제새끼는 모두 이뻐 보이는 것이 인지상정인지라....뭐 나쁘게 들리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냉정해야 하지만, 뭐...이건 상당한 수준의 소리입니다.
솔루스 안뜨레 스피커와 물려서 듣고, B&W 802D와 물려서 들었습니다.
솔직히 다이내믹에 있어서는 두 스피커를 잘 구분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에이프릴의 제일 막내 시스템이 다시 디자인되어 태어나는 순간입니다.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를 들으면서 머릿칼이 쭈빗해지는 쾌감이 밀려옵니다.
백건우의 피아노에서는 비싸도 한참 비싼 시스템같은 착각이 듭니다.
TV와 물려서 들으면 깔끔한 대사와 노래가 귀를 피곤케 하지 않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한 하이엔드를 넘어....누구에게 권해도 충분한 음악재생기기라고 생각됩니다.
프리앰프의 성능도 Pass 20과 겨루어 서로의 장단점이 보이는 그 정도입니다.
음악성은 HP100이 더 끝선의 여림으로 다가옵니다.
Pass는 깨끗한 물입니다.
프리만 사용해 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헤드폰앰프로, 또 44.1/16 USB가 장착된 USB DAC preamp로....
요리조리 맛깔이 좋은 음식같은 녀석입니다.
1,300불에 수출되는데....공구를 한번 할까? 도 생각중입니다.
물론 착한 가격을 달고 국내에 나오게 되겠습니다.
좋은 주말 맞으세요.
am
(물론 DA100 signature를 잇는 DA100 mk2도 곧 나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