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100mk2, 사운드
으하.. 온몸에 힘이 쭉 빠져나가는 느낌..
압도적인 정보량과 질감, 정확하고 깊은 베이스의 운지, 잔향과 고요한 뒷배경이 함께 공존하면서,
장마철이라 속옷만 입으면서 듣다보니 가수가 쳐다보는 듯하여 부끄러워 나도모르게 티셔츠 하나 걸치게 되는군요.
foobar에서의 DSD 세팅방법을 다음 링크를 통해 익히고 나서,
http://blog.naver.com/fullhouse520?Redirect=Log&logNo=60194866270
어제 음악 틀어놓고 밤을 새고 싶은 충동을 자제하기 어려웠습니다.
고급 LP 느낌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었구나.
미안하다 LP야 나 그냥 디지털 음원만 모으련다;
술까지 한 잔 하고 나서, 잊기 전에 단상입니다.
에이프릴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