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를 여러모로 경험해보고 나니 spirit은 비타보다는 더 많은 화제가 될수 있는 모델이라는 느낌이 옵니다
단지 출력만 높아지는 문제라서가 아니라(사실 이 문제가 한국 오디오인들에겐 절대적인 문제일지도 모르겠네요)
왠지 spirit의 자태가 이전 비타보다 훨씬 '앰프'라는 물건 같다는 느낌입니다
국내 한 오디오 리뷰어가 그런말을 했었습니다
비타가 그루브보다 인기가 없는건 외형이 왠지 마이너버전 같은 느낌이라서 라는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spirit은 일단 들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에 충분한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이기도 하고 여러 비타유저들 입에서 나온 말이기도 했던 건의 사항이 한가지 있는데요
만일 spirit이 최종 마무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 음색을 조금만 덜 개성적이게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비타는 밝은 음색을 가졌고 고역이 팽팽하고 단단한 느낌을 가진지라 스피커 선택이 솔직히 힘든 앰프중 하나입니다
그 스피커선택을 잘하고 기타 부수적인 밸런스를 잡아나가는 방향을 잘한다면 좋은 앰프이지만
현재 오디오를 가진 사람들의 많은 스피커가 밝은 성향이며 디지털 노이즈로 득실대는 소스기를 앰프에 연결합니다
그래서 비타의 내면을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타같이 작은 바인딩포스트말고 노트V2같은 좀 큰걸로 해주세요..케이블 직결하고 나면 수명이 단축된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대표님께서 좋은 스피커 케이블만 쓰셔서 직결하기 얼마나 힘든지 모르십니다 ㅡ.ㅡ;;

CES 2016 에서 성공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