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잠깐 시청실에 들려서 잠깐 모델 3을 청음한 사람 입니다.
그때의 상황은 독일 high-end show에 나간 앰프등 기본 장비들이 돌아오면서 아직 통관이 안되어
지금 준비되고 있는 Aura Spirit에 연결된 상태였습니다.
즉 아직 완전하지 않은 인티amp에 연결했는데도 모델 3는 많은 놀라움과 높은 가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 사장님이 언급한 소리의 결과 겹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들어볼때 가장 큰 특징은
현의 소리가 활을 그을때의 사실적인 음의 느낌, 현의 tension과 현악기에 몇개의 줄이 있는지 느낄 것 같은 그런 기분을 느꼈습니다.
16년 3월 오디오쇼 April music show room에서 톨보이로 들었던 "거룩한 성" 현의 연주를 다시 들었는데
북셀프인데도 불구하고 저음은 더 많이 정확히 내려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보컬과 다른 연주들을 들었을때 기존 유명 스피커의 고유의 자기들 개성이 있는 소리라기 보다는
그야말로 자연스러운 소리, 쉽게 편하게 나오는 맑은 소리, 분장/화장하지 않는 자연의 소리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반 스피커 소리와 그런 차이가 있어서 어떤 분들은 좀 낯설다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은 준비 중인 Aura Spirit 여서 (완성된 Spirit는 훨씬 높은 완성도를 주겠지요 ) 그렇지 본 장비들이 통관 되어 S700이나
준비되는 S3로 연결이 되면 좋은 소리를 내주어 연주에 집중하여 음악을 느끼게 하는 참 좋은 스피커가 될 것 같은 가능성을 높게 보았습니다.
이제 제대로된 청음회가 곧 준비된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좀더 정확한 느낌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낯설다는 표현이 매우 농축적인 말씀이라고 동감합니다.
그러나, 낯설다고 자연스럽지 않은 것은 아니고...더 가까운 것이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금요일엔 스위스 루체른 오케스트라를 듣고 왔는데...그리고 토요일에 시청실에서 또 오랜시간 음악을 들었는데...
조금 더 가까와진 느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앰프를 가리는 듯, 어떤 앰프에도 기본 이상은 풀어내는 ...그런 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