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자료를 읽어 오고 그걸 코드에 따라 재편성하고, 오류 인코딩 제거하고 그리고 마침내 완성된 오디오워드의 결과가 16bit 1011101110111011이라면 이 값은 2진수값으로 10진수 값으로 변환하면 48059로 변환됨, 그리고 초당 이런 데이터가 44100회 반복됨
말하자면 오디오 CD에 담겨있는 1초는 1부터 65536개의 숫자중 하나를 44100회 기록한 거란겁니다. 말하자면 결국 무슨 뻘짓을 열심히 해도 제대로 읽은 CD에선 똑같은 숫자밖에 안 나온다는겁니다.
숫자를 잘못 읽지 않는한에야 어떤 CD픽업이든 같은 값만 추출하지 어떤건 1011101110111011를 48058이나 47999라던가 하는걸로 읽진 않는다는겁니다. 이게 무슨 소린지는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을듯, 그리고 픽업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아니라 버퍼메모리를 사용해서 데이터 지연에 대한 대책도 있고
뭐 여하건 고장 안 나고 제대로 만든 픽업은 항상 같은 값만 읽어야 한다는 것
저 말대로라면 CD의 데이터를 제대로 읽은 CDT는 소리에 차이가 없어야 한다는건데, 소리 차이가 있다 없다로 꽤나 시끄럽긴 하더군요. 여하건 CD의 내용은 모두 같으니 최고급 CDT들은 전부 똑같은 데이터만 읽을라나
근데 저는 CDP만 쓰지 CDT는 쓴적이 없어서 소리가 다른지 어쩐지 모르겠습니다. 뭐 CDP는 바꾸면 소리가 바뀌긴 하던데, 어차피 CDP가 CDT+DAC고 최고급 CDP는 둘다 최고급으로 달았으니 그냥 최고급 CDP 사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