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모티프원 다녀왔습니다~

by 크리스틴 posted Apr 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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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모티프원의 suiteBLACK에서 오라노트 이미지 사진 촬영을 한것이 계기가 되어 오라노트의 매력에 빠진 그 곳의 주인장이신 이안수 선생님께서 오트라노트를 2대 들이셨습니다. 당시에는 오라노트의 짝꿍인 스피커가 출시 전이여서 B&W사의 CM1을 들여 놓으셨고, 이번에서야 오라폴로 스피커를 들이시면서 이제야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 원체 책, 사진, 여행,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신데다가 오라노트가 단 하루라도 없으면 안된다고 하시는 분이시니...얼마나 음악과 오라노트를 아끼시는 분이신지 짐작이 가게 합니다. 주말이 더 바쁜 곳인 이곳은 전지 각국에서 다양한 사연으로 머무르고 가신다고 합니다. 제가 다녀갔던 이번 토요일에는 작년 겨울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아침편지 여행"을 통해 바이칼을 여행하셨다는 20여명이 방문하시어 저는 자리를 비켜드렸습니다. 그리고 헤이리안에 cozy house라는 음식점에서는 곤드레 비빔밥을 맛보고, 호박식혜라는 것도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이 곳은 연세대 철학교수님의 사모님께서 운영하시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정기적으로 철학강좌도 있다고 합니다...우스갯소리로 철학강좌에서 "당신은 오늘 밥을 먹을 자격이 있는가.."라고 호통을 치시면 정말 밥 맛이 뚝 떨어진다고 하는데, 식당을 운영하시니 참 재미있습니다. ^^ 이번 주말부터는 서울에서도 벚꽃이 만개라고 하니 모두들 봄나들이를 한번 나서 보시는게 어떨지요~~^^